대포항에서 아바이마을까지 해변을 따라 뻗은 4.33Km 거리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 어차피 시간과 일정도 넉넉하고, 밤 새도 샌 것 같지도 않고(...). 도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 풍경도 같이 둘러봤다.
해변가에 말이..! 하지만 그 드넓은 바다도 이 녀석들의 결과물(?????!!?!)을 품어주진 못했다. 그래서 얼른 지나갔다(.....)
속초해변 도착. 참고로, 속초해변의 북쪽은 속초해수욕장, 아래쪽은 외옹치해수욕장이다. 서로 붙어있음.
잔뜩 흐린 겨울바다.
....!? 햇빛?!
그래도 여전히 흐렸다.
저 멀리 보이는 설악대교와 금강대교. 이제 아바이마을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계속 위로 걸어갔다.
조금 더 걸어가니 요런 조형물들도 나왔다.
올라가는 길. 어떤 해변가의 공터에서 오징어를 말리고 있었다.
그렇게 걸어가다보니 어느새 설악대교 근처에 도달했다. 이제 아바이마을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