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윤중레이드 솔플 하이라이트.
드디어 본격적인 던전 솔플이 시작되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요리조리 피해다니느라 바빴다. 그러다 보니 사람 때메 사진 찍기도 난감했다. 사진 찍느라 집중하다 보면 내가 길막하거나 사람들이 앵글에 들어오는 바람에(...)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마포대교 쪽으로 걸어갈걸 왜 이리로 왔을까 싶다. 그냥 마포대교 쪽으로 갔으면 이거보단 사람이 덜 했을텐데(...)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던전 풍경.
그래도 오랜만에 혼자서걸으니 칙칙하고색다르더라 :)
저 치열한 레이드에서 가져온 전리품(????) 몇 개를 풀어보겠다.
어떤 벚꽃나무는 이미 잎이 나기 시작했다(...)
반면, 어떤 벚꽃은 아직 봉오리 상태였다.지금 서울에 비오는데 괜찮을까...
늦은 오후 햇살을 등에 업은 벚꽃나무.
햇살을 머금은 벚꽃잎.
윤중로 한 켠에선 사물놀이패가 길거리에서 연주 중이시더라. 어르신의 표정이 행복해보여 한 컷 담아봤다.
이쯤 되니 레이드로 인해 심신이 피로해졌다(...). 마침 옆에 국회의사당 북문이 있길래 국회의사당 쪽으로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