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미 혹은 나쁜습관.
1. 이불 밖은 위험해!
요즘 잠에서 깨면 적어도 30분은 이불 속에서 빈둥대는 듯. 주말에 일정 없으면 막 2시간 넘게 빈둥대기도.. 분명 11시 전에 깼는데 옷 입으려고 일어나니 2시가 되어간다든가(....) 겨울되면서 악습관이 생긴 듯하다. 앞으론 게을러지지 맙시다!
2. 액정 밖은 심심해!
툭하면 화면 쳐다보네. 폰이건 놋북이건.. 집중력이 바닥을 찍는 듯하다 ㅠ_ㅠ 그나마 액정 제일 안 볼때가 운동할 때. 자전거를 타든, 헬스를 하든 일단 폰을 보면서 운동하진 않으니..수영이요? 더이상의 말이 必要韓紙?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면서도 안 고쳐진다. 특히 요즘은 사정상 노트북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 쉽지 않다.
3. 몹쓸 개그 노노해!
본론은 이거원래 하이 유우머를 극도로 싫어했다. 실제 내 귀로 유우머를 직접 들으면 1g의 숨김도 없이 정색하고 욕질(....)하는 스타일. 그런데 온라인에선 가끔그게 바로 요즘! 후로개그를 시전한다. 왜냐고? 재미없으니까! 몹쓸 드립들을 볼 때마다 내가 보였던 반응들 보면 왠지 모를 즐거움이(............) 느껴진다(....) 그냥 화면을 쳐다보는 상대방의 표정이 보인달까..? 근데 원래 아재개그는 듣는 사람 열받는 재미에 하는 거 아닙니까!? 어그로 끄는 거 보소! 근데 혹시 진짜 재밌어서 하시는 분... 에이 설마 없겠지.. 만약 진짜 재밌어한다면 그 분 개그코드는...(절레절레)
....쓰고 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카오스네. 여태 썼던 글 중 최고의 갯벌글. 왠지 이 글을 읽고 있으면 내 등뒤로 누군가가 자라날 것 같다.
이러다 동방삭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