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지름지름 하고 옴.
오늘의 항목은 요것들!
이거슨 세타필 로션. 이번 겨울동안 세타필 크림을 쓰고 있었는데, 이제 날도 따뜻해지고 하니 로션으로 갈아타야함. 이미 크림의 기름기 덕분에 피부가 뒤집어졌...안 발라도 뒤집어지고 발라도 뒤집어지고
그리고 요거슨 스웨거 포마드 왁스. 왁스야 수 년째 쓰고 있지만, 포마드 왁스는 처음이다. 여태껏 왁스랑 스프레이로 때웠는데, 포마드에 대해선 잘 몰랐기 때문. 근데 요건 괜찮아보여서 하나 사옴.
마침 오늘 미용실에서 머리도 다듬은 겸 사용해봤다.
오랜만에 가르마 없이 넘기는 머리로 손질.
써본 결과, 확실히 발림성이 좋았다. 일반 왁스로 바르는 것 보다 잘 넘어가더라! 그냥 왁스는 바르면 머리가 붕붕 떠버리는데, 요건 차분히 가라앉혀줌. 왜 포마드 포마드 하는지 확실히 느꼈다. 앞으로 포마드 자주 써먹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