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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180902 x 180903> 다시 현실로... (Frankfurt am Main -> 北京 -> 인천)

  • 2026.05.02 23:30
  • Overseas/2018 - Deutscheland (über 北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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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공항에 시간 넉넉히 두고 도착했고, 표 발권하는 곳으로 갔다. 근데 내 앞의 중국인들이 직원과 수화물로 투닥하느라 시간이 꽤나 소모되어 살짝 걱정했다. 괜히 마음 급해지게 왜저래? 라며 걱정했는데, 다행히 난 하이패스 수준으로 처리됐다. 대체 뭘 넣은겨? 

 

  발권 후 공항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출국 수속을 밟았다. 수속장은 확실히.. 서우두공항에 비해선 널럴했다. 여기도 허브공항인 만큼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비교대상이 인천공항과 서우두공항이었으니까...?

 

공항 여기저기.

 

내 티켓. 인천행 비행기까지 같이 발권했다.

 

  수속을 마친 후, 대기실에서도 왔다갔다 했다. 환전 부스를 찾아 남은 동전들을 환전하려 했으나, 동전은 취급 안한다더라. 에잇... 결국 어쩔 수 없이 그 옆 가게에서 과자 하나 사먹었다. 지금의 나라면 면세점에서 태웠을테지만 당시의 난 돈도 없었고 뭘 사야할지도 몰랐음... 😂 

 

  과자 먹으며 조금 더 대기하다 비행기로 들어갔다. 여권 확인 받으라길래 갔더니(지금 보니 이것도 이상하네!? 아까 발권할 때 다 해야했던 거 아닌가...?) 난 이미 확인된 사람이라 그냥 입장.

 

2. 기내 (프랑크푸르트 -> 베이징)

 

  열흘 전 베이징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올 때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무러 1시간 가까이 비행기에서 대기했다. 왜이렇게 늦어!? 우선순위에서 너무 밀린 거 같은데.. 설상가상으로, 옆에서 애가 둘이나 울기까지 하니 쌍욕이 절로 나오더라 XX. 당연히 부모는 불쌍하지만(어떻게든 달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게 보였음), 본능적으로 개짜증나는 건 어쩔 수 없더라.

 

  결국 애기들때메 돌아가는 (대기시간 포함)10시간 동안[각주:1] 거의 뜬 눈으로 갔다. 억지로 눈 감아보려 해도 안되더라. 1시간 정도 잤으려나...? 책도 전혀 안 읽혔고, 영화 좀 보다 스도쿠 열심히 했다... 그래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앞부분이랑 플립 이란 영화의 후반부를 다 본거에 의의를 두자... 

 

보잉 777이었던 걸로 기억.

 

첫 기내식. 맛은 soso.

 

두번째 기내식. 참 오묘한 맛이었다...

 

도착할 즈음 되니 해가 뜨더라!

 

  여차저차 10시간 걸려 베이징에 도착. 다른 거 다 떠나 애 우는거 때메 성질 폭발하는거 참느라 고생했다...

 

3. 베이징, 서우두공항

 

  원래 대기시간이 5시간이었으나, 비행기가 예정보다 1시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실제 공항에는 4시간만 있었다. 그나마 5시간 대기여서 다행이었지 2시간짜리 환승이었으면 난리났을 듯...

 

  도착하자마자 환승장으로 넘어가 아침부터 먹고, 카페에 갔다. 맛은 뭐 그냥저냥? 나머지 시간은 여행을 복기하다 주변 구경도 하고, 비행기 뜨는 것도 사진으로 담으며 보냈다. 여전히 잠은 안왔음...

 

꽤 이른 아침인데도 문 연 가게가 있어 다행이었다.

 

여행 끝자락에 담은 S컷이라니...!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

 

에어 차이나. 사진 질감 참 꾸덕하니 좋아..

 

기다리며 담아본 비행기 이륙 장면. 사진을 합쳐서 gif로 만들어봤다.

 

4. 인천으로..!

 

  그렇게 시간이 되어 인천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옆자리 중국인 목소리가 다소 크긴 했으나 아까 애기 우는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 아시아나 코드쉐어라 한국인 승무원도 있어 한국말로 물어보기도 하며 1시간 정도의 비행을 마쳤다. 한국말 다시 하니 정말 돌아온 게 실감나더라.

 

베이징에서 이륙할 때 찍은 사진인 듯?

 

 

 

  그렇게 무난히 인천에 도착했고, 여행이 끝났다. 이번에도 공항버스 타고 복귀했고, 한식이 겁나게 그리워져 바로 밥 먹으러 갔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며 여행 끝...! 

 

 

그리고,,, 무려 8년만에 여행기도 끝..!!

 

- 일단 머지않아 시간 순서대로 여행 포스팅 순서 대대적으로 재발행할 예정입니다.

갑자기 새 글이 우후죽순 도배될 예정이니 너른 마음으로 품어주시길 바라며...

(혹시 다시 글 정주행 해주시면 더 감사하구요!?)

 

- 지난번 우즈벡 여행기 때와 마찬가지로 소감글 짤막하게나마 써볼게요.

근데 우즈벡 여행때랑은 달리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그 때랑은 다른 방식으로 글을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 후기까지 다 쓰고 나면...

드디어 카슈가르 여행기 드가자....!!!

(사실 유튜브 영상 여러 개 올렸다는 게 함정)

  1. 2018년엔 러시아를 통해 갔기 때문에 지금보다 4시간은 빨랐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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