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FM2 아흔여덟번째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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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의 필름이다. 지난 필름을 채우고 나서 한동안 FM2에 먼지가 가득했다. 테니스에 한창 재미들린 터라 운동에 집중하기도 했거니와, 오랜만에 DSLR에 재미가 붙어 카메라를 들고 나갈 때마다 DSLR만 챙겨갔기 때문이다. (실제로 블로그에도 몇 장 올렸고..)
그러다 문득 2주 전이었나? 일전에 사둔 캔볼을 창가에 뒀는데, 햇살 가득 머금은 캔볼을 보다보니 갑자기 후지 필름이 생각났다. 이거 후지 필름으로 담으면 딱이라며.. 그 길로 한달음에 종로 우성상사로 향했다. 때마침 이전에 한 번도 못본 Fuji 400이 딱 눈에 띄었다. 이번에 새로 판매를 시작한건가 싶어 바로 구매 완료.
그리고 이번 주말, 비록 공기는 찼지만 하늘이 워낙 푸르고 높았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고, 카메라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오랜만에 필름을 물렸다. 그렇게 지난 토요일부터 오늘까지의 하루를 차근차근 기록했다. 정처없이 돌아다닌 기록도, 테니스치러 다녀온 기록도, 한강을 내려다본 기록도 모두 소중하다.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그 기록들을 하나하나 풀어보겠다. 모두들 즐감하시길!
1. 1일차 - 정처없이 돌아다닌
2. 2일차 - 페달질과 라켓질
3. 3일차 - 한강을 내려다보며
아, 오늘은 광각 챙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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