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거리를 누비고 다녔다. 지난 일요일, 가을 하늘 공활한데 토요일엔 자전거에 테니스까지 1일 2운동 했던지라 오랜만에 카메라를 챙겨서 서울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성북동 심우장부터 시작하여 DDP, 한강까지.. 정말 오랜만에 정처없이 떠돌며 여기저기를 담았다.
필름은 Fuji 200이고, 사진의 열에 여덟 정도는 135mm 렌즈로 찍었다. 새로 영입한 렌즈인 만큼 새로운 화각에서 보는 거리는 재밌더라. 머리로만 생각했던 시각을 하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