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FM2 서른두번째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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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슬라이드 필름을 다 찍고 카메라를 수리하면서 어떤 필름을 물릴까 고민했다. 일단 휴가를 가기 전에 영화용 필름을 한 번 써야겠다며 '결정적 순간 사진관'에서 산[각주:1] 영화용 필름을 물렸다. 이걸로 찍다가 슬라이드 필름으로 다시 넘어가야지 하며...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해지고 이런저런 사정이 안좋아지며 휴가는 취소됐고, 이번주에도 휴가는 힘들어졌다. 앞으로 당분간 바빠질 예정이라 휴가는 요원해졌네.... 아쉬운 마음에 급히 차를 빌려서 교외로 나갔다. 평소에 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눈여겨봤던 '형도'라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선 그 근처의 탄도항에도 잠깐 들렸고.
형도는 그 분의 포스팅만 보고 갔는데, 그 느낌이 그대로 있어(아니, 오히려 더 쓸쓸했지) 신명나게 사진을 담았다. 그렇게 하루만에 필름을 한 통 다 써버렸네..... 그리고 탄도항의 갯벌도 흥미로웠다. 필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지...
그 날 바로 사진관에 현상을 맡겼고, 금요일에 결과물이 나왔다. 그저께엔 내가 이래저래 정신없어서 결과물을 보지 못했고... 일요일이 되어서야 간단히 사진을 둘러보며 정리했다. 그리고 이렇게... 간단히 사진들을 모아 올려본다.
만추의 쓸쓸한 기분을 만끽하시길!
1. 형도
2. 탄도항
3. 그 외.
- 현상비용까지 함께 결제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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