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X에 이어 흑백필름. 이번에 물린 필름은 베를린 키노 400인데, 포츠담 키노 100을 찍고서 베를린 필름도 있다는 말을 들었고, 그 때부터 기회가 되면 찍어보고 싶었던 필름이었다. 그리고 지난달에 드디어....
막상 찍고보니 포츠담과는 느낌이 제법 다르다. 포츠담은 입자가 거칠긴 해도 밝은 느낌이었는데, 베를린 키노는 입자 뿐만 아니라 사진 자체가 제법 어둑어둑하게 나온 듯하다. 좀 더 빈티지 느낌 난다고 해야하나. 같은 회사에서 나온 필름인데도 느낌이 꽤나 달라서 놀랍다.
이번에도 지난번과 비슷하게 서울(+근교?)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즐감하시길!!
1. 세운상가.
2. 수색 주변.
3. 태평동 골목.
3. 을지로.
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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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사진관 아저씨께선 이 필름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하셨다.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만한 필름이긴 한 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