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FM2 서른세번째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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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11월에 계획했던 휴가(...라고 해봐야 이틀이지만)는 사실상 어그러졌고, 올해 내엔 이런저런 사정으로 기약이 없어보인다. 그래도... 나중을 위해 슬라이드 필름들은 최대한 아껴두고 싶었다.
그래서, 급히 집 근처 사진관에서 Ultramax 400 필름을 샀다. 돈이 매우 아까웠으나 슬라이드 필름만큼은 아끼고 싶었다. 그러고선.. 평범하디 평범한 풍경들을 몇 장 담았다. 아주 닉네임에 걸맞게 평범한 풍경들만 담았다. 그간 이 공간에서의 사진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낯익다 못해 기시감이 들 정도의 사진들이다.
그래도 이 바쁜 나날에 사진을 찍는 행위만으로 즐겁다. 이젠 거리두기가 심화되어 그조차도 온전히 하기 부담스럽지만, 최대한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하나하나 담아두련다. 긴 말 필요없이 바로 사진을 보러 가자. 사진은 망우삼림에서 현상했다.
1. 골목
2. 한남동에서
3. 밤 풍경.
4. 자랑
나름 2주에 걸쳐 조금씩 담은 풍경들인데, 올릴만한 컷이 다소 줄어든 듯. 그래도 다음 필름은 (어쩔 수 없이)슬라이드 필름을 물렸으니, 그만큼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찍어야지... 이번보단 조금 더 좋은 사진이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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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걷지 않고 저 높은 곳에서 날개를 펼치는 사진이라니!!
정말 귀한 장면이네요. 포착하신 Normal One님의 관찰력과 순발력에 감탄합니다. +_+
이게 다 필름카메라로 찍으시는 건가요@_@!!!!
저도 올해 여행을 다 어그러졌습니다.
심지어 속초 당일치기 다녀오려던 것도 갑작스러운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서 못 갔네요ㅠㅠ
내년에는 여행 떠날 수 있을련가요.
사과밭 풍경이 압권입니다~ ㅎㅎ
+ 노예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아이폰 12 프로(맥스) vs 갤 노트 20 저울질 중인데..
결정장애 때문에 미치는 요즘입니다..
저도 폰은 주머니에 들어가야 한다! 주의라....
그냥 미니로 가야되나.. 머리 아플 지경이네요... ㅜㅜ
저의 필름은 더디기만 하네요.ㅎㅎ
덕분에 오늘도 즐감합니다.
저도 이번 달이면 노예 해방인데...
아이폰에 기웃기웃.. 합니다~
2년전에는 다시는 핸드폰 안바꾼다 !@
라고 했지요. ㅋㅋ
세상에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