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르신은 그냥 그릇이 여기까지...이신가보다. 지난 후반기부터 문제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우승컵까지 날렸는데도 달라진 게 없다. 그렇게 실패했으면 바꿔야지, 왜 자꾸 똥고집 피우시나? 보드진이 그렇게 판 깔아줬는데 그 좋은 자원을 이따위밖에 못 쓰는지?
설상가상으로 이번 시즌엔 로이스고 산초고 전부 엉망이다. 특히 로이스가 이렇게 삽 퍼는 건 처음봤다. 산초도 요즘 모습은 영락없는 스탯 세탁기. 공격이고 수비고 죄다 엉망인데 대체 프리시즌동안 뭐한건지 모르겠다. 플레이하는 것만 보면 몇 번 우승해서 매너리즘이라도 빠진 줄 알겠다.
누가 말하길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뮌헨 걱정이고 제일 부질없는 희망이 돌문 희망이라는데 정말 듣기 싫은 소린데도 반박할 수 없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만 봐선 저 말이 팩트일 수밖에.
그냥 이번시즌도 내려놓고 봐야하나 싶다. 파브르감독이 계속 지휘하는 한 이 팀은 이게 한계로 보인다. 우승하긴 글러먹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