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잡설.
1. 이번달에 책 꽤 많이 읽었네.
7권씩이나 읽었네..[각주:1] 독후감 포스팅이 몇 개 메인으로 올라갔더니 책 읽는데 재미붙었다. 비록 가벼운 책들을 많이 읽긴 했으나 그게 어딘가! 가벼운 책 읽는 중간에 묵-직한 책도 2주에 걸쳐 다 읽었으니 더할 나위없이 만족스럽다. 조금 전에 다 읽은 책은 이제 슬슬 감상문 써야지. 올해 읽었던 책 중에서 아마 차주 중에 올라갈 듯.
이래저래 올해들어 좋은 책 많이 읽고 있어 만족스럽다. 단순 책 권수를 넘어 의미있는 컨텐츠를 접하며 생각할 계기가 많았기에 의미가 크다. 이제 또 어떤 책 빌릴까나..
2. 지박령.
동네 밖으로 안나간 한 달이었다. 원래 역마살이 잔뜩 끼어서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인데, 이번달은 이래저래 일이 있어 동네에 가만히 있었다. 그나마 1주일에 1~2번씩 자전거타러 간 것과 지난 일요일 밤에 밤기차 타고 갔다온 것만 아니었으면 정말 지박령에 씌인 줄 알았을 듯.
3. 백만년만에 헬스 중.
이번달엔 헬스도 나름 열심히 했다. 자전거랑 수영 하다보니 가슴이랑 어깨, 팔이 안 크는 것 같아 헬스를 추가했다. 오랜만에 루틴대로 쇠질하니 재미나네. 근데 수영에 흥미가 살짝 떨어졌... 다음달은 수영 강습 쉬고 자전거랑 헬스에 집중해ㅇ... 추석이잖아?! 안될거야 아마.
4. 견딜만한 여름.
작년에 비해 확실히 견딜만한 여름이었다. 좀 더워지려 할 때마다 비가 와서 그런 듯. 덕분에 전깃세도 작년 이맘때의 3/5 수준으로 나옴. 다음달 전기세는 더 차이날 듯?
5. 나이먹었나.
평소 자주가는 팀 팬 페이지에서 누가 반말에 비속어 쓰길래 뭐라했더니 드립이었다. 근데 진심으로 처음 보는 드립..
요즘 블로그를 빼면 인터넷을 잘 안하다보니, 급격히 흐름에 뒤처지는 느낌이 든다. 한창때만큼 드립치며 다니진 않았어도 그 드립이 어떤건진 다 알았는데.... 이젠 진짜 모르겠네. 언젠가 나도 그런 흐름에 뒤처질 거란 건 알고 있었지만, 그걸 피부로 느끼니 제대로 현타오네(...). 진짜 아재다 아재.
6. 와, 그러고보니.
지금같이 시시콜콜한 일상이야기 쓴 지 오래됐구나. 여름 지나가는데 모두 몸조리 잘하셔요.
- 1권 정도 더 추가될지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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