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sball> BVB 관련 소식들. (19.06.19. 기준) - 이런 훔발..

1. [오피셜] 알렉산더 이삭,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

  올 하반기 임대기간동안 빌렘 II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알렉산더 이삭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습니다. 이적료는 6~7m으로 추정되며 30m의 바이백 조항이 있습니다. 새 팀에서는 더 좋은 활약 펼쳐서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네요.

2. 세바스티안 로데

  역시 프랑크푸르트에서 임대기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세바스티안 로데. 그러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각주:1] 프랑크푸르트에서 완전 영입을 할 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활약이 좋았고 친정팀이었던 덕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완전 이적을 원한다고 하네요. 머지않아 오피셜이 뜰 듯합니다. 이적료는 5m으로 예상됩니다.

3. 그 외의 방출 대상 선수들.

  외메르 토프락은 이스탄불행이 예상됩니다. 현재 베식타슈JK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레 쉬얼레는 모스크바행이 예상됩니다. 아직 어떤 구단인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외메르 토프락보다도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카가와 신지의 경우 에버튼, 웨스트햄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올 초부터 받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비싼 주급과 선수 본인의 라리가 도전 의지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막시밀리안 필립은 볼프스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 라이프치히와 연결되고 있는데 그 중 볼프스부르크와 가장 가까운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라 원금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4. [오피셜] 훔, 도르트문트 복귀.

  이 글을 쓴 이유입니다. 입 털며 뒤통수치고 바이언으로 튄 유다놈이 BVB로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돌아왔습니다. 키커나 빌트 등의 기사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 30.5m에 옵션 7.5m이라고 하네요.

  이번 시즌 불안정한 중앙수비 때문에 경험있는 자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으며, 코시엘니나 보아텡 등의 선수가 거론되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이 인간의 이름이 뜨더군요. 그것도 빌트 독점으로. 아, 이건 오는구나..... 안그래도 연어구단이란 오명이 잔뜩 씌인 상황이었는데 이딴 소식 뜨니.. 이제 이 팀은 연어 양식장이에요!!!! 젠장할!!!망할!!!

  한편, 이 딜은 바이언 입장에서도 기분나쁠겁니다. 보아텡과 달리 훔멜스는 아직 그 팀 입장에서 꽤 쓸만한 선수였거든요. 당장 지난 시즌에 슐레 다음으로 잘해줬을 뿐만 아니라 후방 빌드업은 여전한 선수거든요. 한창때에 비해 스피드는 느려졌지만...

  어쨌건 전력으로만 따진다면 중앙수비에 무게감을 실어줬습니다. 도르트문트 보드진의 이번 이적이 주는 메세지는 정말 큽니다. 이제 이 팀은 정말 우승해야 합니다. 오로지 우승을 위해 여태껏 본 것중 가장 큰 도박을 걸었습니다. 저 포함 다수가 생각하는 온갖 비아냥과 자존심 스크래치를 감수하구요. 

  ..... 감정적으로 더 쏟아내고 싶지만 할많하않. 이미 온 거 어쩌나요. 훔발놈아, 킹구로 갓답해라 진짜....

사진 : bvb.de

1. 전반기 아웃입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