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일요웹툰 '연의 편지' - 조현아
10화짜리지만 임팩트있는 짧고 굵은 웹툰.
그림 느낌도 좋고, 스토리도 좋다.
각 소재들만 하나하나 따로 두면 유치할수도 있는 소재지만 이를 신선하게 잘 풀어나간 작품이다.
연의 편지 보러가기.
2. 네이버 수요웹툰 '야채호빵의 봄방학' - 박수봉
'수업시간 그녀'를 그렸던 박수봉 작가의 차기작. 이젠 완결했으니 차기작이었다고 해야하나..
처음에 박수봉이라는 이름 하나만 보고 정주행했는데, 이름값 제대로 했다(?). 역시 믿고 보는 박수봉 작품.
70화 정도 되는데, 현실적인 소재에 와닿는 부분이 많다. 대한민국에서 10대시절을 보냈으면 겪어봤을 법한 내용들.
게다가 작가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개성있는 작화 덕분에 내용이 더욱 눈에 들어온다.
야채호빵의 봄방학 보러가기.
3. 다음 토, 일요일 웹툰 '이토록 보통의' - 캐롯
위의 두 작품과는 다르게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이다. 사람 간의 관계, 특히 사랑에 관하여 주로 다룬다.
옴니버스 작품으로, 한 주제 당 약 15~25화 정도 진행된다.
보다보면 작 중에서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보기도 하고 작중 인물을 혐오하기도 하는.. 그런 작품.
그래서 작품에 따라선 독자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하기도(....).
이토록 보통의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