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파노라마 사진 모음. (6)
파노라마 사진 모음. (6)
2019.07.03동작대교에서 바라본 해넘이. 서래섬에서 바라본 여명.
<170811> 인천, 영흥도 장경리해변
<170811> 인천, 영흥도 장경리해변
2018.08.25작년 8월, 시화휴게소에서 대단한 풍경을 보고서 바로 인천 영흥도로 넘어갔다. 두 달 전엔 십리포 해수욕장으로 갔었는데, 이번엔 그 반대편에 있는 장경리 해수욕장으로 갔다. 그 전까지만 해도 서울 근교의 서해엔 거의 안오다시피 했었는데 갑자기 자주 오니 어안이 벙벙했지만, 그럼에도 서해의 일몰이라니 기대가 되었다. 마침 하늘이 정말 예술이기도 했고... 일단 도착하자마자 바다에 펼쳐진 윤슬과 금빛 햇살에 매료되었다. 친구도 마찬가지. 일단 차를 주차시키고 백사장으로 나갔다. 우리 둘은 카메라를 들고 눈 앞의 풍경을 담기 시작했다. 해변 앞의 해바라기. 해질녘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가족. 이야 금빛... *_* 반대편의 우뚝 솟은 구름. 백사장에 꽂혀있던 파이프. 아마 조업을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실..
<170503> 제주, 이호테우 해변 + α
<170503> 제주, 이호테우 해변 + α
2018.07.26숙소에서 짐을 풀고, 내일의 일정을 생각했다. 그냥 지금 스쿠터를 반납하고 내일은 버스 타고 돌아다닐까? 에이, 지금도 해가 넘어가고 곧 퇴근시간댄데 지금 스쿠터 몰고가는 건 너무 위험하잖아. 그러지 말고, 내일 오전에 스쿠터 반납하자. 내일 오후 비행기니.. 오전에 스쿠터 반납하고 박물관 한번 더 가면 되겠군. 어차피 스쿠터 대여점이야 공항 근처 오거리에 있고, 주변에 버스정류장 있으니 무리할 건 없겠지. 그러면 지금은 그냥 쉴까... 뭔가 그냥 지나가긴 아쉬운데... 참!!!!!! 이호테우 해변 해질녘!!!! 마침 날씨도 좋은데 저녁노을 보러 가면 되겠네!!! 여기서 그렇게 멀지도 않고! 근데 지금 시간이 꽤 늦었는데... 여태껏 밤엔 운전한 적 없는데... 괜찮을까? 에이 몰라, 나 진짜 해 보고싶..
<160726> 서귀포, 서귀포항 (해넘이) + α
<160726> 서귀포, 서귀포항 (해넘이) + α
2016.08.19서귀포항을 향해 걸어가면서 수시로 하늘을 바라봤는데, 그 때마다 하늘이 눈에 보일 정도로 어두워지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마음은 조금 더 급해지고, 길은 멀어보이고.. 그래도 어쩔 수 없었다. 일단 걷자!! 가는 길에 옆을 바라보니, 슬레이트 지붕들이 몇 보였다. 드디어 서귀포항에 도착. 슬슬 하늘이 금빛을 머금기 시작했다. 해가 넘어가는구나.. 근데... 이거... 뭔가 애매한데? 원래는 여기서 해가 완전히 넘어갈 때 까지 죽치고 있으며 해넘이를 지켜보려고 했다. 하지만,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정작 여기 와보니 여기서 가만히 있다간 그냥 하늘만 어두워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서귀포항 앞에 산 하나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여기서 일몰을...? 처음부터 스팟을 잘 몰라서(...) 이런 사단이 난..
그저께 창 밖.
그저께 창 밖.
2016.03.04해가 나무 품에 안겼다.
<150501> 부안, 채석강
<150501> 부안, 채석강
2016.02.17작년 봄, 부안에 여행갔었는데, 채석강엔 일몰을 보러 갔었다. 내소사 다음으로 갔었음. 근데 사실 해넘이로는 솔섬이 더 유명한 곳이었다는 게 함정(...) 늦은 오후에 도착해서 먼저 적벽강으로 걸어갔다. 적벽강은 어찌된 게 사진이 없음(...) 먼저 적벽강 쪽으로 갔다왔다. 적벽강 가는 길에 있던 유채꽃. 제주도 못 간 대신 이렇게라도 만족하자며...ㅎㅎ 다시 채석강으로 돌아오는 길. 바닷물에 부서지는 햇살이 일품. 격포해변에 다시 돌아오니 늦은 오후의 햇살 아래에서 사람들이 모여있더라. 그 실루엣이 예뻐서 한 컷. 손으로 알갱이를 잡아보는 시늉도 하고...! 해넘이 담으려고 채석강 앞에 자리잡은 수많은 관광객들. 해넘이 사진들. 열심히 찍었다. 똑딱이라 한계가 있었지만.. 중간에 요런 뻘짓(?)도 ㅎㅎ..
<151130> 서울, 안양천+한강 해질녘
<151130> 서울, 안양천+한강 해질녘
2016.01.30지난 달, 철원 여행에 가기 전 자전거에 DSLR 넣고 예행연습(?) 겸 집에서 안양천을 거쳐 성산대교까지 왕복으로 다녀왔었다. 원래 1달에 1번 정도로 자주 타는 코스였지만, 당시 급격히 몸무게가 불어서 그런지 자전거를 타도 집에서 3Km를 못 벗어날 정도로 힘들어했었고,원래 쉬지도 않고 한번에 가는 거리였는데... 철원에서도 DSLR을 들고 자전거 여행을 하고 싶었기에 자전거를 타기 전에 DSLR가방을 백팩에 넣어 백팩 매고 성산대교까지 다녀왔다. 마침 늦은 오후에 출발했는데, 덕분에 해질녘 사진을 마음껏 담아올 수 있었다 :) 일단 출발해서 여태껏 막혔던 첫 3Km 구간을 무난히 돌파했다. 그러자 예전의 그 호흡으로 돌아온 듯 힘 하나 안들이고 쭉쭉 나아갔다. 그렇게 안양천을 지나고 있는데, 어떤 ..
<160113> 영덕, 강구항
<160113> 영덕, 강구항
2016.01.18울진터미널로 가는 버스에서 다음 목적지를 생각했다. 바로 산맥을 넘을 것인지, 아니면 바닷가에 한번 더 갈 것인지 고민됐다. 결국 영덕에 내려가기로 결심했다. 이왕 이렇게 멀리 온 겸에 조금 더 내려가자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행지 체크하는 데 영덕까지 채워서 동해안을 모두 채우고 싶었고(....). 지역을 결정지으니 문제는 정확한 목적지를 정해야 했다. 마침 인터넷으로 여행 정보를 찾을 때 만약 영덕으로 간다면 어딜 갈까 생각했는데, 다른 블로그를 보면서 끌린 곳이 영덕 풍력발전소와 강구항이었다. 그 두 곳을 간다고 생각하고 버스 시간을 계산해봤다. 일단 터미널에 가면 2시 쯤 될 것이고, 그 시간쯤의 남행 시외버스 시간표를 찾아보니 2시, 2시 10분, 2시 30분에 차가 있었다. 근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