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
쌓여만 간다.
쌓여만 간다.
2020.04.26찍어야 할 필름이. 올려야 할 사진들이. 올려야 할 앨범들이. 올려야 할 기록들이. 하다못해 운동이라도 해야할텐데.. 자꾸만 퍼지는구나. 쓸 시간이 없으면 변명거리라도 만들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시간은 충분하다. 하지만 내가 밤마다 퍼지기만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집에만 있으니 자꾸 가라앉고 있다. 마치 웅덩이에 고인 물이 썩어가듯... 포스팅 발행일이 자꾸 밀려만 가고,라이트룸 사진이 자꾸 쌓여만 가고,앨범장의 먼지가 자꾸 쌓여만 가고,배때지엔 지방이 자꾸 쌓여만 간다. XX XX 게으르네.
의미없는 지껄임.
의미없는 지껄임.
2019.11.201. 이틀을 내리 누워있었다. 운동 과하게 해서 다리에 알배긴 거 빼면사실 그것도 참고 다닐만했음 아픈 덴 없었지만, 1년에 두어번 온다는 그 '바닥 찍는 날'이었다. 온갖 자기혐오에 빠져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그날. 백만년만에 이부자리에 눌러붙어 아무것도 안하고 게임만 했네. 그 와중에 축구는 치맥과 함께 챙겨봤고.. 오늘 눈뜨니 너무 많이 자서 그런가 머리가 지끈거리더라. 2. 그래도 막상 햇빛 받으며 나오니 또 몸이 근질근질하다. 역시 사람은 햇볕에 나가야해.. 아무튼 이젠 거의 돌아온 듯. 내일은 아예 밖에 좀 돌아다녀야겠다. 3. 대화하는 중에 제발 내가 말한 거 되새김질 하지 말자. 말 한마디 전부 기억하는 것도 아닌데 쓸데없이 반추질하냐... 그냥 넘기면 되지. 하지만 글로 남긴 건 좀 다시 ..
내 뇌세포를 들여다보자.
내 뇌세포를 들여다보자.
2016.01.311. 아직도 사진이 많이 남았다. 특히 여행사진.. 이곳저곳 다니면서 찍어 둔 사진은 꽤 있는데, 어떤 사진을 올려야 하며, 그 당시에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떠올리려니 포스팅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네. 아직 여러 번 다녀온 곳이 몇 군데 더 남았는데 그것도 다 못올렸고.. 원래 한 번에 몰아서 다 올리면 나중에 올릴 게 없어질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은 아예 접어야겠다. 서울에서 다녀온 사진까지 모두 올리려면 한참 남은 듯. 그래서 맘편히 생각나는대로마음가는대로 하나하나 올리고 있는 중이다. 언젠간 다 올리겠지... 2. 사진 뿐만 아니라... 쓰고싶은 말도 많이 남아있다. 얼마 안되고 빈약하지만읽었던 책이나 봤던 영화, 그리고 현재 보고 있는 웹툰 이야기도 하고 싶지..만, 막상 쓰려면 구체적으로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