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160602> 고창, 청보리밭
<160602> 고창, 청보리밭
2016.06.25고창터미널에서 청보리밭 입구까진 약 45분 정도가 걸렸다. 이곳저곳 정류장이 있다 보니 주변을 빙 둘러갔기 때문. 작년엔 그나마 같이 버스탔던 사람이 있어 별 걱정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정말 나혼자 청보리밭에 가는 바람에 버스타고 가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있는 거 맞나... 그러다 기사아저씨께서 여기서 내려야한다고 친절히 알려주셔서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아, 1년만이구나..!! 그래, 여기를 따라 들어가면 청보리밭이 나왔지!! 하지만 여전히 걱정됐다. 밭 상태가 과연 괜찮을까..? 일단 버스정류장 주변은 나쁘지 않은 상태였다. 오우...!! 작년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이다! 보리밭으로 인부들께서 작업하러 가시는 것 같았다. 혹시 수확중이신가...? 조금 더 들어가보니..
<160411 x 160509 x 160511> 서울,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160411 x 160509 x 160511> 서울,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2016.05.12부제 : 집착왕 노말원. 1. 160411 지난 번 올림픽공원을 포스팅할 때도 밝혔다시피, 나홀로나무 사진을 예쁘게 담고 싶었기에 언젠가 한번 더 갈 생각이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그냥 "언젠가"였는데(.....) 올림픽공원 포스팅이 끝나고 나서 갑자기 바람이 불었다!! 그래서 이틀 뒤, 날이 화창한 걸 확인하고선 올림픽공원으로 갔다. 한창 봄기운이 만연해있을 때였기에 작년처럼 푸른 잔디가 펼쳐져있을 거라 생각했었다. .... 잔디가 얼룩덜룩한데!? 그래도 안쪽엔 괜찮겠지. 평화의 문에서 뒤돌아보며 한 컷. 봄기운이 완연하다. 몽촌토성으로 가는 길. .......아..... 아닐거야... 하지만.... Aㅏ오........ 아직까지 잔디가 덜 자랐다 ㅠ_ㅠ너무 일찍 온 모양(...) 이게 아닌데....ㅠ..
<141001 x 160226>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141001 x 160226>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2016.03.02잔디밭과 눈밭을 보고 왔다. 1. 처음 갔던 건 2014년 가을. 아직까진 잔디가 파릇파릇한 시기였다. 원래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지만 양떼목장까지 가는 버스가 없어 먼 훗날에 가겠거니 했던 곳이었다. 그러다 2014년 어느 날 양떼목장 글을 우연히 봤는데, 거기서 양떼목장행 버스가 신설되었다는 글을 봤다!! 고민 않고 바로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10월이고 산 중턱에 있어 잔디가 많이 죽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에 불과했다 :) 대관령 휴게소에서 가을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입구. 아직까진 잔디가 많이 푸르렀다! 게다가 저 멀리 양들도 보임 :) 그 유명한 양떼목장 오두막. 그 때만 하더라도 요게 이쁘다고만 생각했지 그렇게까지 유명한 줄 몰랐다. 오두막 안에서 바라본 하늘. 이 날 하늘이 ..
<130716> 남해, 다랭이마을
<130716> 남해, 다랭이마을
2016.02.252013년 여름, 서울은 1달 가까이 흐린 날의 연속이었다. 게다가 일련의 개인적인 사정들이 있어 너무나 힘든 기간이었는데, 날씨까지 그러니 정말 우울해 미칠것만 같았다. 때마침 남부지방은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었다. 그 어느때보다 푸른 하늘과 강렬한 햇살이 고팠던 나는 무작정 햇살을 찾아 남해안으로 떠났다. 우중충하고 음울한 기분을 바꾸러 간 것. 그리고 이 여행은 내 인생에서 내일로 여행과 같은 급의 역대급 여행이 되어 내 맘 속에 남아있다. 그 여행의 첫 일정이 바로 남해 다랭이마을. 그 전날 밤 진주에 도착하여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새벽에 일어나 한달음에 남해 다랭이마을로 갔다. 대략 8시 반 정도에 도착. 다랭이마을에 도착하기까지 하늘이 오락가락했다. 마치 내 머릿속처럼....
<150502> 고창, 청보리밭
<150502> 고창, 청보리밭
2016.02.23고창 선운사 사진을 보시려는 분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선운사에서 청보리밭으로 넘어가는데, 아까까지만 해도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기 시작했다. 청보리밭에 도착하니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다. 아까와 같은 하늘 아래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청보리밭을 바라보니 눈이 탁 트이더라! 도착해서 청보리밭으로 가는 길. 가족 관광객이 오두막에서 한창 사진을 찍고 있었다. 청보리. 전망대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 전망대에서 청보리밭을 보니 녹색 밭이 쭉 펼쳐져 있었다. 게다가 날이 흐렸던 게 오히려 날을 시원하게 만들어서 걸어다니기 더 편했다. 지평선 위에서 마차가 여유로이 길을 거닐고 있었다. 언덕 위에 올라가서 청보리밭을 내려다봤다. 마차. 그리고 한창 수고중인 말. 돌아다니다 보니 파란 하늘..
<150810> 부산, 감천마을
<150810> 부산, 감천마을
2016.02.16작년 내일로 때 처음으로 갔던 곳.. 이번 내일로에서 부산을 들린 이유였다. 워낙 매스컴에서 감천마을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주변에도 갔다는 분들 많았고.. 그래서 나도 가봤다. 한낮에 도착했는데, 해동용궁사에서 1시간 넘게 이동하여 도착한 덕에 점심조차 먹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감천마을 입구에 있는 국수집에서 국수로 허기를 채운 후, 감천마을을 한 바퀴 돌기 시작했다. 땡볕에서 돌아다니자니 더워서 땀이 줄줄 흐르더라. 입구에서 얼마 안 갔을 때 벤치가 있었는데, 그 아래에 검냥이가 더위를 피하고 있더라. 도도한 녀석이었음.지난번에 올렸던 그 녀석입니다. 크으 John잘 ㅎㄷㄷ 어린왕자 죤잘 ㅎㄷㄷ 저 브이라인 보소 ㅎㄷㄷ 얼짱각도 ㅎㄷㄷ 그 유명한 어린왕자의 뒷모습. 이거 찍으려고 줄 서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