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전
<171006> Бухоро - 시토라이 모히 호사 (에미르 여름궁전) (Sitorai Mohi Xosa, Ситораи Мохи Хоса)
<171006> Бухоро - 시토라이 모히 호사 (에미르 여름궁전) (Sitorai Mohi Xosa, Ситораи Мохи Хоса)
2020.01.11낙쉬반드 영묘를 모두 둘러보고, 다시 정문으로 나왔다. 이런 나를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하얀색 마티즈가 정문 앞으로 왔다. 운전기사 아저씨한테 구글 지도를 보여주며 위치를 말해주니 바로 알겠다며 출발했다. 노말원님? 잠깐이면 됩니다. 영묘에서 궁전까지는 15분 정도 걸렸다. 택시에서 내리니 버스 종점이 있었고, 저 앞에 큰 건물의 입구가 있었다. 사람들을 따라 그 안으로 들어갔다. 시토라이 모히 호사(코사)는 타지크어로 '별과 달의 정원'이라는 뜻의 궁전으로, 에미르 여름 별궁으로도 불린다. 우즈벡의 마지막 왕국, 부하라 칸국의 마지막 에미르인 알림 칸 시절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정작 그는 몇 년 지내지도 못하고 추방당했지만.. 이 곳은 러시아 건축가와 부하라 장인들이 함께 지은 건물이라 두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