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te Liebe
니콘 FM2 여든여섯번째 롤.
니콘 FM2 여든여섯번째 롤.
2023.02.121. 유니폼 새해에 필름을 현상한 후 한동안 필름을 안 찍을줄만 알았는데, 필름을 살 만한 아~주 좋은 명분이 생겼다. 바로 대한민국 카타르월드컵 홈 유니폼. 월드컵 뽕애 취해 새해에 질렀던 유니폼이 1달만에 집에 도착했던 것이었다. 작년 5월 이후 3장이나 추가로 유니폼을 들였는데도 별다른 인증글 및 떼샷을 찍지 않았다. 심지어 재작년에 포항 아챔 준우승 유니폼 인증글을 올렸을 때도 사진은 폰으로만 간단히 남겼으니.. 하지만 이번만큼은, 대한민국 유니폼도 들였겠다, 그냥 넘어가기 싫었다. "명분이 있다 아입니까, 명부이!!" 약 퇴근 1시간 전? 쯤에 택배 배송완료 메세지를 받았고, 퇴근하자마자 망설임없이 늘 구매하던 우성상사로 가서 필름을 구매했다. 어두운 공간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니 Kodak Po..
<Youtube> 최유리 - 그댄 행복에 살텐데
<Youtube> 최유리 - 그댄 행복에 살텐데
2023.02.06커버 좋다. 김범수 버전보다 훨씬 마음에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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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4
<Youtube> 나이트오프 - 이 밤에 숨어요
<Youtube> 나이트오프 - 이 밤에 숨어요
2023.02.02그대가 없는 아침이 와도 그저 슬퍼하지만은 않을래요 밤사이 내린 새 하얀 눈처럼 시리도록 눈부신 그대와의 밤을 추억할게요 그대가 날 또 만나는 날 저 빛나는 달로 가자는 말 아침이 우릴 찾기 전에 둘이서 아무도 몰래 이 밤에 숨어요 그대가 날 또 떠나는 날 그대 없이 잘 지내라는 말 그럴 수 없는 나를 알기에 우리의 밤이 끝나지 않기만 바래요 가슴이 아리면서도 포근하다.
어떤 순간.
어떤 순간.
2023.01.31눈에 띈 순간들.
어디선가.
어디선가.
2023.01.29문득 눈에 띄어 남긴 사진들. ps. 오랜만에 라룸놀이(?) 재밌네.ㅎㅎ
<Youtube> 루시드 폴 - 용서해 주오
<Youtube> 루시드 폴 - 용서해 주오
2023.01.16용서해 주오 나를 나를 외롭게 만든 나를 용서해 주오 나를 나를 미워했던 나를 지난 11월에 발매된 신보인데, 며칠 전 처음 알았고, 오늘 정주행했다. 이번 앨범 정말 좋다.
니콘 FM2 여든다섯번째 롤.
니콘 FM2 여든다섯번째 롤.
2023.01.08와, 이게 얼마만인지!! 포스팅으로만 봐도 2달 만이지만, 실제로는 지난 추석연휴에 계대 대명캠퍼스를 담았던 게 마지막이니 4달 만이다. 리얼-라이프가 너무 정신없어서 마음의 여유도 없었거니와 주말에 시간이 날 때면 주중에 쌓인 스트레스 풀러 페달질과 물질을 일삼았다(....). 심지어 지난달부턴 수영 소그룹강습에 필라테스까지 하고 있으니.. 게다가 어떻게 타이밍이 잘 맞은 덕에 예술의 전당부터 그라운드시소, 피크닉에 마이아트뮤지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최근 개장한 뮤지엄한미 삼청까지.. 특히 최근엔 거의 매주 1번 꼴로 전시장에 다녀왔다. 처음엔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더 많이 보고 싶어 하나둘 들리던 게 이젠 좋은 사진(+ 전시 그 자체)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도 전시는 어렵다는 게 함정....
2022년 마지막 글(인데 업로드가 늦어 2023년 첫 글).
2022년 마지막 글(인데 업로드가 늦어 2023년 첫 글).
2023.01.01올해 첫날 중랑천 하구에서 역대급 해돋이를 보며 감탄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가 1시간도 남지 않았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라 두렵기도 해요. 사실 해돋이를 볼 때만 해도 올 한해가 코로나의 수렁에서 벗어나 한결 평안해질 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겪어보니 너무나도 다사다난했네요. 지금껏 살면서 올해처럼 365일 속에 희로애락이 모두 가득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일적으로도, 일 외적으로도... 그러다 보니 올해 1월 1일의 저와 12월 31일의 저는 (좋고 나쁘고를 떠나) 다소 다른 사람이 된 듯합니다. 일전에 스토리로 음악 취향이 좀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음악으로 바뀐 게 드러나는 게 아닐까 싶어요.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제 나이..
그동안 고마웠다.
그동안 고마웠다.
2022.12.25170204. 난생 처음으로 로드자전거를 영입한 그날이 아직도 선명히 기억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똥배짱으로 아무 보호구도 없이 그 높은 공도를 타고 집에 갈 생각을 했던 건지(심지어 주말이라 지하철 타고 오면 됐는데!!) 모르겠는데... 그러던 내가 어느새 온갖 라이딩 저지에 클릿슈즈는 물론이고 속도계까지 갖춘 케이던스의 노예(...)가 되었다. 시작할 때만 해도 제대로 된 헬멧조차 없었는데(그래서 위에 말한 저게 미친 짓이란거지...), 몇 년에 걸쳐 옷부터 주변기기까지 자전거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갔고, 작년부턴 인스타그램에 운동계정만 따로 팔 정도로 본격적으로 파고들었다. 나날이 자전거에 더 재미가 붙였다. 그렇게 올해 봄 카본 바디로 기변하기 전까지 5년 동안 열심히 타고 다녔다. 위 캡처에 ..
<Youtubes> 음악 취향이 변하긴 했나보다.
<Youtubes> 음악 취향이 변하긴 했나보다.
2022.12.121. 어디선가 말하기로 사람들, 특히 남자들은 나이 34를 넘으면 음악 취향이 거의 안 바뀐다고 했는데, 재작년? 작년? 쯤부터 슬슬 이상 조짐(?)이 보이더니 요즘엔 이게 정녕 내 플리인가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그렇다고 걸그룹 댄스곡을 듣는 수준으로 변한 건 아니지만...) 작년, 아니 올 초까지만 해도 큰 틀에서는 기존의 색을 벗어나지 않은거라 봤으나 요 최근 몇 달간 업데이트된 플리는 정말.... 2. 여기에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건 역시 애플뮤직. 작년 연말쯤이었나, 인친님이 애플뮤직 괜찮다고 추천해줬는데, 때마침 작년 11월에 패드를 영입하면서 받았던 애플뮤직 6개월 무료이용권도 있겠다 가입해서 쓰기 시작했다. 물론 처음엔 큰 차이를 못 느꼈다. 해외 음악이 많다는 걸 ..
<Football> 아 꼬시다!! 일본 패망 축하!!
<Football> 아 꼬시다!! 일본 패망 축하!!
2022.11.27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076/0003944332 [카타르 현장]'망신살' 일본 축구팬, 경기장에 욱일기 걸려다 '제지' 일부 일본팬들이 욱일기를 걸었다 망신을 당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7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와 2022년 n.news.naver.com 아무리 리스펙같은 걸 하려해도 니놈들은 절대 그러고싶지 않아. 코스타리카한테 뒤통수 까였지? 스페인한테 영혼까지 탈탈 털리길 바란다^^ 개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