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629 x 160217> 대구, 김광석 골목
대구에도 걸을 곳이 있다는 걸 처음 깨닫게 해준 곳이다. 김광석이 태어난 곳이 방천시장 근처였다는데, 방천시장과 신천대로 사이의 작은 골목길을 관광지화한 곳이다. 그리고 대구 근대골목 4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1. 130629
처음으로 방문했던 건 3년 전 여름이었다. 대구에서도 뭐 볼 게 없나 하며 찾아보다 김광석 골목을 찾아냈다. 마침 시간도 비어있었고.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갔다. 김광석 골목은 경대입구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에 있었다.
입구.
여러 공연 사진들.
폰으로 찍은 사진. 그 때 한창 카카오스토리를 하던 때라, 카카오스토리 필터를 씌워봤다.
김광석골목에는 이런 식으로 가사를 토대로 그린 그림이 많이 있었다. 가사를 적은 벽화도 많았고...
이 노래는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김광석 초상화가 많았다는 것.어째보면 당연하지만..
김광석 - 서른 즈음에
전봇대를 사이에 두고 말하지 못한 사랑.소녀 인상에 쫄았나(...)
벽화에 장난치는 덜떨어진 짓은 하지 맙시다.
역시 이것도 폰으로 따로 찍어 필터를 씌웠었다.
그렇게 김광석거리를 한 바퀴 둘러봤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애초에 기대치가 낮은 것도 있었지만, '김광석'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그런지 그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김광석의 명곡들은 누구라도 잘 아는 노래들이니 :)
2. 160217
그리고 올해 초, 여기에 한번 더 다녀왔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다른 분들께서 김광석골목을 포스팅하셨는데, 내가 갔다왔을 때와는 뭔가 많이 달라진 듯했다. 괜히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한번 더 다녀왔다.
처음 보네..
방천시장 방면 골목. 3년 전만 하더라도 별 볼일 없었는데, 그새 많이 발전했더라.
뭔가 그림 퀄리티가 한 단계 올라간 듯하다.
가사들이 아닐까..
크으.. 흡연으로 간지 나기 힘든데 ㅋㅋㅋㅋ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그림이 바뀌었다.
밤골목.
기타를 형상화한 듯.
김광석 조각상.
되게 사실적이다 *_*
창 밖 도시풍경.
꽤 변했더라. 주변도 많이 바뀌었고. 3년 사이에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내일러들(...)이 많이 방문하다 보니 골목이 발달하여 예전과 같은 풋풋함(?)은 줄어들었지만, 지금이 더 좋은 것 같기도. 다만, 그늘이 지는 바람에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다(...) 혹시 들를 생각 있으신 분들은 한 번 가보셔요 :) 천천히 보는 데 30분 남짓 걸립니다.
3년전에 비해 꽤 두꺼워진, 그러나 꽤 삭은 나. 거울샷을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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