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아졌다.
헬스장갑을 사용한 지 2개월이 되어간다. 처음엔 손맛이 없어 자세가 어색했지만 이내 적응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헬스장갑이 필수템이 되었고, 손바닥에 있는 굳은살도 많이 옅어졌다. 덕분에 이젠 헬스장갑 없이 바벨을 잡으면 따갑다(...)
feat. 난잡한 방구석.
2. 나아졌다.
백만년만에 혼술하니 기분이 나아졌다. 혼술 자체도 오랜만이거니와 소주를 마신 건 몇 년 만인 것 같은데... 확실히 소주를 안 먹다 갑자기 마시니 목에서 거부하더라. 결국 1병에서 1잔 정도 되는 술을 남기고 나왔다(....) 게다가 워낙에 오랜만에 소주를 마셔서 그런가 가게에서 나오는 순간엔 살짝 헤롱(...) 이 정돈 아니었는데(...........) 그나마 간이 싱싱해서(?) 그런가 가게에서 나와 걸어가는 중에 말짱해지더라 ㅋㅋㅋ 고작 3분 정도 지났을텐데(....) 그래서 지금 과연 잠을 잘 수 있을까 걱정된다. 술 깨면 잠 안오던데(...)
하필 먹을 때 폰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흔적을 못 남겼기에 영수증이라도 받아와서 남겨본다.또 이런 걸 굳이 블로그에다 흔적으로 남기는 나란 인간 하아......☆
순대칼국수 맛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