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국
애플 서비스센터에 다녀왔다. 요 며칠간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근데, 해결책 대신 더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하다는 사과만 받고 왔다. 내 폰 문제가 아니다. 애플 자체 문제인 듯. 호환성이 문제되는 것 같은데, 고용량의 사진을 버거워하는 모양. 더 골때리는 건, 기기 모두 그런것도 아니고, 랜덤인 모양.
2. 그리고
조금 전에 iCloud를 오랜만에 실행시켜봤다. 그래서 아이폰 사진스트림을 내 PC에다 동기화시켰다. 사진들 일일이 확인해봤는데, 이미지 리사이징 되더라? 파일 이름도 지맘대로 바뀌고. 여태껏 아이폰을 2년 넘게 써오면서 이걸 왜 몰랐을까..
아무래도 아이폰 사진스트림은 여기까지만 이용해야 할 듯. 지금 생각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구글포토. 하지만 구글포토도 무제한으로 쓰려면 사진 용량 깎아야 되던데, 그래도 기본 15GB는 되니까 요기다 동기화 시켜야겠다. 주요 사진만 넣어놓는 거니 15GB 정도면 충분히 여유있겠지 :)
ps.
300 찍었다! ㅎㅎㅎㅎ
ㄱㅅㄷㄹ로 인한 뻥튀기 없이 찍은 거라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