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구경을 마치고 광주에 돌아왔는데, 2번이나 방문하면서 광주를 제대로 둘러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스퀘어에 가기 전에 간단히 둘러보고 가기로 결심했다. 먼저 간 곳은 김대중컨벤션센터.
굳이 안에 들어갈 필요까진 없어보여서 건물만 본 후 5.18 기념문화센터로 갔다. 도착하니 소풍 온 어린 친구들이 많더라. 견학 장소로 자주 낙점되는 곳인가보다.당연하겠지?
먼저 공원을 한 바퀴 돈 후, 전시관으로 들어갔다.
당시 상황을 재현한 모형.
한 바퀴 돌고 나니 마음이 착잡해지더라...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없어야한다.
광주시청.
하나하나 찬찬히 둘러본 후 유스퀘어로 향했다. 그리고 나의 여름여행은 그렇게 끝났다. 3일 내내 맑은 날씨 속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온 여행이었다. 남해 다랭이마을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개인적인 일이 있었는데, 여행 다니면서 조금이나마 진정됐었다. 다음엔 조금 더 좋은 심리상태(?)에서 한 번 다시 둘러보고프다. 과연 그럴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