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1. 사진 찍을 때 항상 최고화질로 세팅하고 찍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화질로 찍으면 나중에 아쉬울 일이 많기 때문. 문제는 티스토리에 사진을 올리면서부터 시작됐다. 티스토리에 사진 1장의 최대 용량이 10MB였던 것. 보통 사진 용량이 6~13인데 사진마다 확인하고 큰 녀석은 포토샵으로 용량을 줄여야한다.
그러다보니 본의아니게 포토샵이랑 친해지고 있다. 괜찮지만 뭔가 부족하다 싶은 사진은 RAW파일 열어서 보정한 다음 jpg파일 뽑아내는 것. 그러다 보니 묻혀있던 사진을 몇몇 살려냈다! 특히 지난 여름 관악산 사진들은 아직까지 카메라에 익숙해지기 전인데다 그늘진 환경이라 거의 방치되다시피 했는데, 포스팅 하면서 몇 장 살렸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포토샵 실력이 느는 느낌. 다음에 오랜만에 포토샵 책 한번 읽어야겠다.
2. 작년엔 이래저래 바빴던 덕에 책이랑 멀어졌더니 바쁜 일이 끝난 후에도 책을 등한시했다. 아마 작년 한 해동안 읽은 책이 다 합해서 10권 남짓 될 텐데.. 물론 문제집 같은 거 빼고.
근데 올해는 이미 책 3권 완독했다! 그리고 몇권 더 읽고 있고.. 특히 예전이랑 차이나는 건, 예전엔 그냥 읽고 다른 사람의 서평 읽어보는 정도로 끝났다면, 올해 읽은 책들은 적어도 지금까지 짧든 길든 블로그에 흔적을 남기고 있다는 것. 물론 이렇게 쓰는 게 처음이라 아직까지 내 생각을 함부로 적는 게 조심스럽고 미숙하지만 읽고 쓰기를 반복하다보면 조금 더 나아지겠지.
지금이 단순히 이벤트일 수도 있다. 그래도 내가 지금 페이스를 유지하는 동안 만큼이라도 꾸준히 읽고 쓰기를 반복해야겠다.
3. 처음 블로그를 만들 때 정말 필요한 목차만 분류하자고 다짐했었다. 처음부터 너무 이것저것 나눠두면 운영할 때 마음이 무거워지기 때문. 개인적으로 이는 곧 시작부터 블로그 관뚜껑 못질하는 짓이라 생각한다.
지금 목차를 조금 더 나눠볼까 고민하는 중인데, 혹여 나누더라도 요런 부분들을 잘 생각해야겠다. 어쨌건 오랫동안,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유지하는 게 1순위니까.
4. 혹시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설 연류기간 동안 서울에 남아있기로 했다. 고향엔 설 연휴가 끝나면 내려갈 예정. 설 연휴 동안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범위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닐 예정이다. 1일1나들이(...) 아무래도 이런 날일수록 수도권엔 사람이 없을테니.
지금도 화성행궁에 가는 중인데, 찻간에서 모바일로 끄적이는 중. 내일이랑 내일모레는 어딜 갈까.. 아무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랍니다. 전 이만 버스타러.. 시간의 흐름... 수원역 왤케 복잡하니...
'Stubs'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ok>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10) | 2016.02.18 |
---|---|
아니 벌써.. (18) | 2016.02.12 |
내 뇌세포를 들여다보자. (4) | 2016.01.31 |
잡담들. (10) | 2016.01.28 |
자잘한 것들. (8) | 2016.01.25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Book>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Book>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2016.02.18 -
아니 벌써..
아니 벌써..
2016.02.12 -
내 뇌세포를 들여다보자.
내 뇌세포를 들여다보자.
2016.01.31 -
잡담들.
잡담들.
201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