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이다. 지난 10월 초중순에 영화용 필름 인화 결과물을 받은 후부터 한동안 필름과 거리있는 생활을 했다.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할 이런저런 일들(업무 아님)이 있어 주말에도 계속 돌아다니고... 그러다보니 블로그에도 한동안 올릴 사진이 없을 정도로 사진생활이 뜸했다. 사실 그 텀이 아주 긴 건 아니지만, 온도차이 때문에 체감은 훨씬 더 긴 느낌이랄까.
그러다 11월 초에 그 일을 모두 해결했다. 정말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고, 지난 주말부터 부담(?)을 털어내고 다시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바람도 쐴 겸 동두천-철원 노동당사에 다녀왔는데, 내심 찍을때도 기대했었는데, 기대한 만큼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 비록 만인이 좋아할 예쁜 사진은 아닐지언정 내 마음에 드는 사진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영화용 필름을 물렸다. 필름은 코닥 비젼3 250. 그럼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모두 즐감하시길!
양복점 사진에 눈길이 가네요. 노동당사는 찜해둔 지 꽤 되었는데, 기회를 잡지 못했네요.
오늘도 무임으로 즐감합니다~
지폐공사와 신세계는 저 옆에서 근무했었어서 반가운 곳인데
노동당사의 총알자국은 놀랍네요 -0- ㄷㄷ
내가 좋아서 찍은 사진들...
내가 좋아하는 사진들...
그리고 기록.
사실 블로그의 가장 큰 기능이자 묘미가 아닐가 싶어요.
어떤 일들인지 모르겠지만 잘 정리되셔서 다행입니다. ^^
확실히 현상소 스킬에 구애받지 않고, Vison3 250D는 튀지 않으면서 좋은 색감을 보여주네요.. @.@
+ 미군 전당포에서 아이 쇼핑 실컷 한 다음 전투화 두어켤레 사고 싶군요~ ㅋ
치즈냥 뒷모습이 아주 당당하네요. ㅋㅋ
마지막 신세계 본점은 8, 90년대 느낌이 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