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간단히 남기는 짤막 감상편 (5)
1. 최혜진 - 우리 각자의 미술관
- 시작부터 마음에 든다. '미술관이 어렵다?' 바로 내가 느끼는 그 감정이기 때문.
- 지금까지의 미술은 시험공부용 미술이라 답이 정해져있었다. 이 틀을 깨고 싶었다.
- 이 책을 읽은 지금도 사실 진입장벽이 높은 건 사실이다. 그래도 계단 한 칸이라도 올라간 느낌.
- 현대미술의 진입장벽은 엄청나구나.
- 미술 언어 특유의 난해함. "좀 쉽게 말하면 안되나?" 라는 말에 정말 공감했다. 많은 미술작품이 일상생활의 공간, 맥락 안에서 만들어지는건데...
- 심지어 미의 기준, 화가의 기준조차 유일한 것이 아니다. 절대적인 건 없다. -> "미술사에서 중요한 것과 나 자신에게 의미있는 것은 구별해야한다."
- 결국, 보는 사람의 상황, 심리, 경험, 믿음, 기억에 따라 다르다는 것.
- 책이 재밌어서, 그리고 미술관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어서 알라딘 통해 구매했다. 다음에 또 읽어야지.
2. 김시덕 - 대서울의 길
- 갈등서울 후속작! 바로 구매.
- 이번엔 길 따라 둘러보는 대서울의 흔적
- 이번엔 경기도(+일부 강원도, 충청도)의 역사를 보는 느낌. 특히 시흥, 양주, 광주, 남양주 등 서울에 붙어있는 도시들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에 덧붙여서 철원, 평택 정도..?
- 이 책 보고 관심이 생겨 동두천과 평택에 괜히 다녀왔다. 특히 동두천 미군기지 앞 골목의 독특한 풍경은 잊을 수 없을 듯. 또 가보고프다.
- 추가로 없어진 철길에 관한 정보도 있어 소소한 재미를 더해줬다. 괜히 철덕 아니랄까봐(....)
- 아마 통일되면 북쪽으로도 쭉쭉 확장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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