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극단적 선택을 하셨단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지만,
그간 건강하고 맑은 정신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쳤던
故박지선의 이번 비보는 어느 때보다 충격적입니다.
누구에게도 따뜻한 말과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기에 감사했건만..
그 속에 남모를 아픔을 끝내 터놓지 못하시고 고통스럽게 세상을 등지셔서
먹먹할 따름입니다...
우리가 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힘이 되어주었을텐데..
비록 TV에서만 뵈었을 뿐이지만,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 곳에서 평안히, 온전히 행복하시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