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게으름을 피운 덕에 사진 업로드가 제법 늦어졌다. 이미 지난주에 현상한 사진을 이제서야 블로그에 올리게 됐다. 이게 다 재밌는 야구 때문이다...는 농반진반. 아무튼, 이번에도 주말에 돌아다니며 몇 장 남겼다. 몇 년만에 들른 북촌도, 늘상 지나가는 동네도 모두 매력적이었다. 아니, 어디가 됐든 혼자서라도 돌아다니는 게 요즘 삶의 낙이다.
이번에도 망우삼림 사진관에서 현상했으며, 필름은 포츠담 키노 100-36 필름. 막판에 좀 급하게 찍은 감이 있어 아쉽긴 하지만, 초반에 괜찮은 컷들이 있어 만족스럽다. 그럼 이제부터 즐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