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sball> BVB 관련 소식들. (19. 08. 10. 기준)

1. [오피셜] 카가와 신지, 레알 사라고사 이적

  드디어 행선지가 정해졌습니다!! 카가와가 세군다 리가의 레알 사라고사로 이적합니다. 이적료는 3m입니다. 

  비록 2부지만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게 됐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아무쪼록 BVB에서 큰 역할을 한 선수로서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거기선 다시 마음껏 뛰길 바랍니다.

출처 : https://www.realzaragoza.com/noticias/acuerdo-con-el-borussia-dortmund-para-el-traspaso-de-shinji-kagawa

2. [오피셜] 막시밀리안 필립, 디나모 모스크바 이적

  막시밀리안 필립의 루머 전국여행이 끝났습니다. 8월 9일자로 모스크바에 정착했습니다. 이적료는 18mBild or 20mKicker 입니다. 아직 한창일 나이여서 독일에 남았으면 좋았을텐데 러시아로 가게 되어 좀 안타깝네요. 볼프스부르크가 미리 행동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충분히 실력있는 선수니 러시아에서 더 잘하리라 믿습니다. 좋은 활약해서 독일이든 잉글랜드든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3. 외메르 토프락 - 베르더 브레멘 or 사수올로

  지난 주까지만 해도 BVB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보였으나, 슈퍼컵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경기 감각이나 신체 상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경기력이었거든요. 결론적으로 슈퍼컵 경기가 일종의 쇼케이스가 됐네요.

  현재 가장 적극적인 건 베르더 브레멘입니다. 현재 주급에 대해 협상중이며 선수 본인은 주급을 깎을 용의가 있다고 하네요. 현재까진 브레멘으로 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차선책으로는 사수올로가 있습니다. 지난번에 딜이 파토났었는데, 아직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브레멘과의 협상이 결렬되면 사수올로가 다시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더 지켜보면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4. 드디어..

  쩌리들을 전부 정리했습니다!!! 큰 짐을 모두 덜어냈네요. 제가 이 팀 응원한 이래로 가장 좋은 이적시장입니다. 보드진이 정말 할거 다 해줬으니 앞으로는 감독 및 선수단 몫만 남았네요. 정말 이번시즌은 놓쳐선 안되겠습니다...

5. 패트릭 쉬크

  디 마르지오를 포함한 이탈리아 매체에서 BVB와 쉬크 기사가 본격적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팀을 포함한 독일 언론에서는 조용해졌구요. 뭔가 쉬크 딜 진행상황이 좀 바뀐 듯합니다. 7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독일 쪽에서 루머가 지속적으로 났었는데, 지금은 그 반대로 되었습니다.

  그 때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는 쉬크의 입장 변화입니다. 그 때만 하더라도 쉬크가 로마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하겠다는 태도였는데.. 이번 프리시즌 치루면서 우리팀은 쉬크 없어도 큰 데미지는 없을 팀을 만든 반면 쉬크는 이적하는 걸로 마음을 바꾼 것 같아요.

  이제 이 딜은 BVB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그 전엔 로마가 좀 더 주도권을 쥐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젠 로마가 자금 확보 문제로 인해 꽤나 급해졌습니다. 이과인 루머가 있던데, 자금 마련하고 FFP 고려한다면 팔 수 있는 선수는 팔아야겠죠.

  만약 거래가 이루어진다면 필립 이적 건과 같이 진행될 걸로 예상했는데, 이제 필립이 갔습니다. 아마 앞으로... 초어크 단장 특유의 협상 기술속된 말로 후려치기(...)이 발휘할 때가 온 것 같네요. 초어크 단장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