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sball> BVB 관련 소식들. (19.08.02. 기준)

1. [오피셜] 압두 디알루, PSG 이적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압두 디알루는 7월 16일 PSG로 이적했습니다. 이적료는 32m으로 예상되며, 계약은 2023년 6월까지입니다. 후반기에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걸 감안하면 영입금액보다 더 큰 가격에 판매했습니다. 아직 20대 초중반의 선수인데다 상대가 PSG라..

  PSG 입장에선 데 리흐트 영입에 실패하면서 플랜 B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BVB에선 [훔]이 들어오면서 센터백 자리가 포화상태다 보니 팀을 떠난 것으로 보여요. 투헬 감독도 디알루를 눈여겨봤구요. 새 팀에선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2. [오피셜] 세바스티안 로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이적

  지난 시즌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세바스티안 로데는 드디어 지난 7월 27일 프랑크푸르트로 완전 이적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024년 시즌 끝까지이며, 이적료는 4m입니다. 거기에 2m의 보너스 조항이 있다고 하네요.

  장기 부상중이라 협상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갔습니다. 아무래도 후반기에 키커 랑리스타 IK를 받을 정도로 활약이 좋았고 고향 팀이라 그런지 놓치지 않았네요. 거기서 뛰는 거 보니 우리팀이랑은 정말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어서 회복하고 고향에서 건강히 뛰길 바랍니다.

3. [오피셜] 안드레 쉬얼레,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임대

  드디어...드디어!! 쉬얼레가 팀을 완전히 떠날 것 같습니다!! 7월 31일자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로 1년간 임대됩니다. 임대료는 별도로 없으나, 주급은 모두 모스크바에서 부담하며, 완전이적 조항은 7m입니다. 이게 의무조항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네요.

  완전 이적이 아니라 아쉽긴 한데, 제가 모스크바 보드진이라도 이런 쩌리 중 쩌리를 바로 사들이진 않을 거 같아요. 중국리그 팀도 아니고.. 아무쪼록 모스크바에서 잘 활약해서 완전이적 했으면 좋겠네요. 일단은 주급 아낀것만 해도 만족!

출처 : https://spartak.com/news/2019-07-31-herzlich_willkommen_andre_shyurrle/

4. 막시밀리안 필립 - 디나모 모스크바

  막시밀리안 필립은 볼프스부르크에서 거래를 포기하면서 다른 팀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가까운 건 쉬얼레 소속팀의 라이벌 디나모 모스크바입니다. 키커, 빌트, 루어지에서 필립이 18m에 디나모 모스크바로 갈 것 같다고 합니다. 그 외에 프랑크푸르트 루머도 있었지만 이적료가 안맞았던 거 같고요.

  우리 팀 입장에서야 저 정도 가격이라면 아쉬울 건 없겠습니다만 어린 선수가 이른 나이에 변방으로 가는 느낌이라 좀 그렇긴 하네요. 러시아에서라도 잘 했으면 하네요.

5. 그 외

  카가와 신지는 현재 셀타 비고와 가장 가까운 것 같지만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베식타슈에서도 여전히 주시중이라고.. 이 선수는 역시 주급이 문제네요.

  외메르 토프락과 사수올로의 협상은 결렬된 듯합니다. 그런데 이 선수는 다음 시즌에 우리와 함께 갈 가능성도 충분히 높습니다. 우리 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을 잘 만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후보 자리에 딱히 불만이 없어서 어지간한 오퍼 아니면 그대로 남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라파엘 게헤이루와 율리안 바이글은 PSG에서 이번에 안 살것 같아요. 오퍼 한 번 없이 질질.. 웬만해서 이번 시즌에 남을 것 같습니다.

6. 소고

  이제... 카가와, 필립 제외하면 얼추 다 정리한 것 같아요. 필립도 곧 팔릴거고.. 이 정도면 꽤 괜찮게 정리한 듯합니다. 디알루-필립 판매대금 덕에 나름 나쁘지 않은 금액도 확보했구요. 여러모로 괜찮은 이적시장 보내고 있네요.

7. 추가 영입 루머?

  패트릭 쉬크는 로마에서 주전경쟁 할 것 같습니다. 이적 가능성이 많이 떨어져보여요. 그리고 잠시 루머가 있었던 모아스 킨과 말콤은 각각 에버튼과 제니트에 갔습니다. 마리오 만주키치는 그냥 넘어가죠...ㅎㅎ

8. 재계약 문제

  그 외에, 우리팀 보드진에서 [괴]의 연봉을 10m에서 8m으로 삭감하길 원합니다. 선수는 동결되었으면 할거고... 만약 여기서 결렬되면 괴체가 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 측 모두 이해는 됩니다만.. 개인적으론 연봉 삭감 안할거면 그냥 다른 팀 보냈으면 좋겠어요. 지금 스쿼드에서 괴체가 핵심 자원은 아니라 굳이 저자세로 나올 필요는 없거든요. 그 연봉 아껴서 다른 선수에 쓰면 되죠. 특히 귄도간 자유계약 풀리면 잡는다는 루머가 잠시나마 있기도 했고..

  게헤이루는 이적료를 위해서 단기 연장계약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전 이 선수 그냥 안고갔으면 했던 자원이라 조금이나마 더 붙잡을 수 있다면 괜찮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