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역을 누르면 첫 페이지로 이동
Echte Liebe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Echte Liebe

페이지 맨 위로 올라가기

Echte Liebe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160105> 서울, 덕수궁 + α

  • 2016.01.27 05:30
  • Photo/100
반응형

  먼 곳으로 떠난 옛날 여행사진만 올리다 보니 최근에 서울에서 찍은 사진이 두껍게 쌓였네.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최근 사진 몇 장 올려야겠다. 오늘 올릴 곳은 1월 초에 다녀왔던 덕수궁.


  새 해가 밝았는데 하늘은 시리도록 높고 푸르면서도 햇살은 따스하니 역마살이 발동했다. 어디든 나가야 성에 찰 것 같았다. 그래서 '출사'라는 명목으로 일단 집을 나섰다. 그런데 어딜 가야할 지 몰라 일단 지하철에서 행선지를 열심히 생각하다, 덕수궁과 부암동 골목에 다시한 번 가기로 결심했다. 덕수궁의 경우, 방문한 지 5년이 넘었더라. 다른 궁궐은 최근 2년 사이에 한 번씩 다 갔다왔는데.. 그리고 부암동도 갔다온 지 4년 반 정도 됐고. 그래서 시청에서 내려 바로 덕수궁으로 향했다.


일단 입구 따라 쭉 걸어가면, 중화전이 나온다. 앞에 아주머니들께서 가이드 분의 설명을 듣고 계신다.


100여년 전엔 감히 근처에도 못 갈 자리에 바짝 붙어서 한 장.


중화전 옆 청동정형향로에서 석조전을 바라보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간을 넘어 같은 각도에서.같은 각도에서 찍을랬는데 실패..


미술관.


석조전.


석조전 앞에 있던 해시계.


석조전에 새겨진 문양. 오얏꽃 문양.수정완료


서울의 100여년 역사가 한 데 모여있다.


석조전 옆쪽으로 가면 이렇게 중앙계단 아래에 통로가 있다.


  석조전 안에선 대한제국에 대한 전시품을 전시하고 있었고, 미술관에서도 전시회가 진행 중이었다. 둘 다 보고 나왔는데, 사진이 없다. 석조전에선 그냥 사진을 안 찍었고, 미술관에선 사진 촬영이 불가능했다. 그렇게 전시를 보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석조전과 그 앞 분수대.


석어당에서 바라본 석조전.


정관헌 난간 문양대로 그림자가 비춰졌다.


함녕전 지붕. 선명한 문양과 어처구니들이 인상적이다.


건물 안으로 스며드는 햇살.


  대략 이 정도까지 보고 나니 어느 새 1시간이 지나갔다. 부암동 가는 버스는 광화문에 있었는데, 덕수궁에서 부암동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덕수궁 돌담길을 거쳐 광화문까지 걸어갔다.


덕수궁에서 나오자마자 관광객 가족과 흥정하고 있는 호두과자 아저씨를 볼 수 있었다.


돌담길에 들어서니 햇살이 돌담을 은은하게 비춰주더라. 아래는 돌담길 사진들.



해가 적당히 넘어가니 돌담길이 조금 더 고풍스럽게 느껴지더라. 시간이 녹아있는 길.


  그렇게 돌담길을 따라 걸어 세종로에 도착하였다.


늦은 오후의 이순신 동상과 그를 둘러싼 마천루들.


세종대왕 동상 뒤로 광화문과 경복궁, 그리고 청와대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세종대왕 동상 앞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 버스를 타고 부암동 골목으로 갔다. 부암동 골목에선 딱히 올릴만한 사진이 안 보이네... 오늘의 사진은 여기까지!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Photo > 100'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1225> 서울, 안산 봉수대(일출)  (8) 2016.01.30
<151130> 서울, 안양천+한강 해질녘  (6) 2016.01.30
<151117> 서울, 하늘공원  (10) 2016.01.29
<151219> 서울, 이태원  (2) 2015.12.21
<151219> 9개의 시선, 9개의 감성  (0) 2015.12.20

댓글

이 글 공유하기

  • 구독하기

    구독하기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라인

    라인

  • 트위터

    트위터

  • Facebook

    Facebook

  •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 밴드

    밴드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 Pocket

    Pocket

  • Evernote

    Evernote

다른 글

  • <151130> 서울, 안양천+한강 해질녘

    <151130> 서울, 안양천+한강 해질녘

    2016.01.30
  • <151117> 서울, 하늘공원

    <151117> 서울, 하늘공원

    2016.01.29
  • <151219> 서울, 이태원

    <151219> 서울, 이태원

    2015.12.21
  • <151219> 9개의 시선, 9개의 감성

    <151219> 9개의 시선, 9개의 감성

    2015.12.20
다른 글 더 둘러보기

정보

Echte Liebe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Echte Liebe

  • Echte Liebe의 첫 페이지로 이동

공지사항

  • 공지 - 다시 쓰는 공지글 - 190705 + 240730 // 짤막한 공지 첫번⋯
  • 공지 - https://ohnues.tistory.com
  • 공지 - 질문 받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카테고리

  • Echte Liebe (2006) N
    • Domestic (206)
      • 200 (34)
      • 300 (7)
      • 400 (7)
      • 500 (46)
      • 600 (27)
      • 690 (41)
      • 700 (15)
      • Signpost (11)
      • Timetable (18)
    • Overseas (60) N
      • 2017 - O'zbekiston - Fin. (33)
      • 2018 - Deutscheland (via 北京.. (26) N
    • Photo (425)
      • 100 (53)
      • 700 (10)
      • Day (145)
      • Night (74)
      • Film (127)
      • Video (15)
    • Sports (207)
      • Baseball (53)
      • Football (126)
      • Photograph (22)
      • Etc.. (2)
    • Works (594)
      • Music (498)
      • Book (71)
      • Et cetera (25)
    • Activity (48)
      • Riding (27)
      • Swimming (3)
      • Tennis (15)
      • Running (0)
      • Etc.. (1)
    • IT (266)
      • Hardware (20)
      • Software (45)
      • Blog (183)
      • Mine (18)
    • Stubs (199)

최근 글

정보

Normal One의 Echte Liebe

Echte Liebe

Normal One

검색

블로그 구독하기

  • 구독하기
  • 네이버 이웃 맺기
  • RSS 피드

티스토리

  • 티스토리 홈
  • 이 블로그 관리하기
  • 글쓰기
Powered by Tistory / Kakao. Copyright © Normal One.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