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01> 서귀포, 천제연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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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관광단지에 도착해서 어떤 게 있는지 봤는데, 박물관들 관람료가 죄다 15000원에 육박하는 비싼 곳들이었다. 저걸 다 볼 순 없겠는데... 그래서, 테디베어 박물관만 재빨리 보고 나왔다. 그러고선 점심을 먹을까 하다, 먼저 폭포부터 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멀지도 않아보이니 금방 다녀올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비록 5월이지만 다소 햇살이 강했기에, 걸어가는 동안 내적 갈등....이 일었으나, 꾹 참고 천제연 폭포 앞 다리로 갔다.
도착! 이 다리를 건너면 된다.
다리에서 아래를 보며....
아래로 떨어지는 물방울.이게 제 3폭포였던가..?
연못이었던 제 1폭포. 물 색깔이 정말 신비로웠다.
연못에 감탄중인 사람들.
제 2폭포 가는 길. 안녕?
그렇게 내려가서.. 제 2폭포에 도착!
물이 떨어지는 풍경이 아름다웠다.
여기까지만 보고, 제 3폭포는... 내 기억에... 내려가는 길이 막혀있어서 못 갔었다. 근데 저 때 이미 걷기가 귀찮아진 덕에, 걸어가라 해도 못 걸어갔을 듯.. 아무튼, 그렇게 폭포를 보고서, 재빨리 빠져나와 점심을 먹었다. 어차피 계속 동쪽으로 가야하는 건 똑같지만, 행선지를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 작년에 천지연 폭포와 솔섬은 다 봤으니 그냥 넘어갈까 했지만.. 생각해보니 외돌개는 안 봤었구나!! 마침 다른 분께서 황우지 노천탕이란 것도 있다 했는데, 바로 옆이었다!! 어차피 시가지에 있는 큼직한 도로는 이래저래 부담스럽기도 하고... 해안선 따라 2차선 도로를 굽이굽이 가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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