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01> 서귀포, 카멜리아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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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생각했다. 어디를 갈까... 서귀포 시내는 지난번에 찌-인하게 갔다왔으니 이번엔 그냥 가도 될 것 같고, 그 주변에 교통편이 좋지 않아 그냥 지나쳤던 곳을 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면 지금 당장은 어디로 가야하나..? 마침 숙소 가까이에 카멜리아 힐이 있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 짐을 다 싼 후, 바로 출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멜리아 힐에 도착.
원래 이 곳은 동백꽃이 유명한 곳으로, 12월에서 3월 사이에 가야 제 맛이라는 걸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시기가 안 맞다고 그냥 지나치긴 싫었다. 동백 말고 다른 것들도 있겠지... 표를 사고 들어가니, 일단 팻말들이 나를 반겼다.
핫, 설렜다..!
역시, 한창 더워지기 시작할 때여서 그런가... 꽃들의 상태는 썩 좋지 않았다.
나도 보고싶어...^^
나두...^^
팻말 보는 재미가 있었다.
카멜리아 힐 내의 연못. 마침 연못 사이의 길을 지나는 일행이 있어 반영과 함께 담았다.
정말 드물게 더운 날씨 속에서도 살아남은 녀석.
덕분에 힐링했다!
역시... 겨울~초봄이 아니어서 그런가, 아쉬웠다. 그 시기에 갔으면 엄청났을 거라고 생각했다. 저기 있는 푸른 풀들에 빨간 동백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으면... :) 그래도 팻말들 보는 재미가 있어 봄에 적당히 걸어다니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카멜리아 힐을 신속히(...)둘러본 후에는 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을 겸 중문관광단지 쪽으로 내려갔다. 카멜리아 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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