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그간의 지름 이야기. - <200310> 체리 저소음 흑축 키보드 (+ 200327 키캡 구매)
그간의 지름 이야기. - <200310> 체리 저소음 흑축 키보드 (+ 200327 키캡 구매)
2020.03.28전자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로망 중 하나가 바로 기계식 키보드일 것이다. 나도 그 중 하나였고. 하지만 내게 기계식 키보드는 먼 훗날의 막연한 이야기에 불과했다. 노트북 타입커버(키보드)를 잘 쓰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그랬다. 하지만 이번 달 초에 갑작스레 키보드를 들였다. 앞서 말한 게 민망할 정도로 갑자기 샀다. 모든 건, 정말, 한꺼번에 몰아치더라... 3월 초, 어느새 이직한 지 1달이 갓 지난 시점이었다. 회사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회사생활을 하는 중이었고, (적어도 지금까진)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옥의 티가 딱 한가지 있었으니, 그건 바로 키보드였다. 여느 회사가 그렇듯이, 나 역시 입사하니 업무를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