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Webtoons> 토막글로 적어보는 최근에 재밌게 본 웹툰들.
<Webtoons> 토막글로 적어보는 최근에 재밌게 본 웹툰들.
2018.11.141. 네이버 일요웹툰 '연의 편지' - 조현아 10화짜리지만 임팩트있는 짧고 굵은 웹툰. 그림 느낌도 좋고, 스토리도 좋다. 각 소재들만 하나하나 따로 두면 유치할수도 있는 소재지만 이를 신선하게 잘 풀어나간 작품이다. 연의 편지 보러가기. 2. 네이버 수요웹툰 '야채호빵의 봄방학' - 박수봉 '수업시간 그녀'를 그렸던 박수봉 작가의 차기작. 이젠 완결했으니 차기작이었다고 해야하나..처음에 박수봉이라는 이름 하나만 보고 정주행했는데, 이름값 제대로 했다(?). 역시 믿고 보는 박수봉 작품. 70화 정도 되는데, 현실적인 소재에 와닿는 부분이 많다. 대한민국에서 10대시절을 보냈으면 겪어봤을 법한 내용들.게다가 작가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개성있는 작화 덕분에 내용이 더욱 눈에 들어온다. 야채호빵의 봄방학 보..
오오, 드디어 뽀짜툰 새 시즌이 시작하는건가!!!
오오, 드디어 뽀짜툰 새 시즌이 시작하는건가!!!
2018.10.10그간 인스타그램 통해서만 근황을 접했었는데, 드디어 시작하신다는 글이 올라왔다!! 다음 웹툰에 확인해보니, 목요일 웹툰 목록에 뽀짜툰이 올라와있음!! 사실 요즘에야 인스타그램 종종 찾아가는 편이라어느 정도의 근황은 확인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채유리 작가님의 섬세한 냥이 그림들을 보고픈 마음이 컸다.인스타그램으로 다하지 못한 이야기도 있었을거고... 그래서, 1년 5개월여만에 복귀하시는건데,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으셨다. 특히... 뽀또가 짜구 만나러 무지개다리를 건넜기에.. 그래서, 또 다시 무거운 시작을 하실 것을 알기에무거운 시작이 되지 않을까... 가슴이 아프다.그 기억을 또 다시 떠올리시려면... 아무쪼록, 이번 시즌도 무사히 연재 잘 하시길 기원한다.나도 오랜만에 목요일에 다음웹툰 보러 가야지..
<Webtoon> 김보통 - 아만자
<Webtoon> 김보통 - 아만자
2016.06.03웹툰 보러가기 김보통의 데뷔작... 인데 강력하다. 댓글들을 보면 사실적인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고 하더라. 작가님 아버님께서 암 투병생활을 하셔서 그런 듯. 당장 작가님도 아버지를 마음속으로 떠나보내는 작품이라 하였고.. 암투병자 혹은 그 주변 가족이 아니더라도 만화 스토리에 자연스레 몰입하게 된다. 단순한 암 투병기가 아니라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기 때문. 스토리진행 내내 무거운 주제가 이어지니 여타 다른 작품들처럼 속도를 내긴 힘들지만, 그럼에도 하나하나 챙겨볼만 한 작품이다. 암투병 환자임에도 평소처럼 무덤덤하게 하루를 버텨내는 주인공과 그 주변인들을 보며 정말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멘트들이 가슴을 후벼파는.. 멘트 하나하나 봐도 작가님의 평소 생..
<Webtoon> 김민재 - 동재네 식구들
<Webtoon> 김민재 - 동재네 식구들
2016.05.23웹툰 보러가기 3년 전에 처음으로 웹툰 보기 시작했을 때 처음으로 접한 웹툰들 중 하나. 2014년에 완결되었다. 국제결혼, 그리고 불법체류 외노자들에 대한 이야기 등 우리나라의 여러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는 작품이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공단에 돈 벌러 입국한 외노자들, 부인과 딸을 호주에 유학 보내고 혼자서 공장을 지키는 공장주, 국제결혼사기으로 우리나라로 넘어온 베트남 처녀, 그리고 국제결혼 브로커까지..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냈다. 그래서 얼핏 보기에 되게 어두운 느낌의 작품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막상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 속에서 휴머니즘을 발견할 수 있다. 주인공인 차동재는 항상 투덜대면서도 자기 공장의 직원들을 가족같이 대해주고, 서브주인공(?)인 엄기남은 비록 브로..
<Webtoon> 이종범 - 닥터 프로스트
<Webtoon> 이종범 - 닥터 프로스트
2016.05.10닥터 프로스트 시즌 1 시즌 2, 닥터 프로스트 시즌 3 내게 처음으로 심리학이란 분야를 알려준 책. 그 전까지만 해도 심리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문외한에 가까웠는데, 이 웹툰을 보고서 심리학 서적에 재미를 붙이게 됐다. 에피소드 하나하나를 보며 새로운 심리학 용어도 알게 됐고, 웹툰의 에피소드들과 그 후 읽은 몇몇 심리학 서적들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서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심리학이란 학문을 깊게 팔 생각은 없겠지만, 여기서 나오는 정도에 여러 심리학 서적들을 덧붙여 내용을 익힌다면 그래도 자기 자신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안정적인 행동을 하게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만화랑 책만 보고 자기 자신을 그 지식에 끼워맞추는 우를 범해선 안되겠지만....
<Webtoon> 가스파드 - 선천적 얼간이들
<Webtoon> 가스파드 - 선천적 얼간이들
2016.04.28웹툰 보러가기 베도 때부터 봤던 웹툰. 아마 처음으로 베도에서 봤던 웹툰이 아닐까 싶다. 얼마 못 가서 정식 웹툰으로 넘어갔지만.. 그러고서 한동안 베도 작품도 챙겨봤었지. 여태까지 본 일상툰 중에 제일 다이나믹한 일상툰이 아닐까 싶다.그냥 인생이 극한직업이다 그리고, 다른 어떤 툰보다도 독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어째 이 분 주변엔 평범한 사람이 없(....). 뿐만 아니라 만화 중간중간 나오는 패러디들이 깨알같고 그림 컷 아래에 있는 멘트들이 찰지다. 드립이 완벽함ㅋㅋㅋㅋ 또 한가지 좋았던 건, 작가님께서 엄청 공들여 그리신다는 게 느껴진다는 것. 그림 하나하나는 물론이고 휴재 공지에 동영상을 만드시는 정성까지 보여주시면서 자연스레 찬양하게 됐다. 총 70화로 완결났으며,아니 그렇게 다이나믹한..
<Webtoon> 루드비코 - 루드비코의 만화일기, 만화영화
<Webtoon> 루드비코 - 루드비코의 만화일기, 만화영화
2016.04.24루드비코의 만화영화 루드비코의 만화일기 일상툰 중에 가장 많이 공감하며 봤던 웹툰. 솔직하나 노골적이지 않았던 덕에 정말 많이 웃으며 봤었다. 작가님의 솔직함에 놀라고, 작가님의 수위조절에 또 놀랐다. 마성의 변태토끼였지... 그래서 남자건 여자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일상웹툰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나저나 요즘에 소식이 없다 했더니, 직방에서 브랜드툰 그렸었네!? 왜 이제야 봤을까 싶지만..ㅋㅋ 오랜만에 보니 괜히 반갑네.ㅎㅎ 다음엔 정식 작품으로 돌아와주소!! :)
<Webtoon> 채유리 - 뽀짜툰
<Webtoon> 채유리 - 뽀짜툰
2016.04.22뽀짜툰 냥덕계에 입덕(?)한 지 이제 2년이 되어가는데, 그 때부터 꾸준히 챙겨 본 웹툰. 당시 이야기를 하자면, 처음 새끼 길냥이에 심쿵한 뒤로 고양이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봤었다. 그렇게해서 내린 가장 큰 결론은 난 고양이를 절대 키우면 안된다는 것. 알러지 반응이 있는지 확인해본 적은 없다.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무언가에 집중할 때, 그리고 잠잘 때 방해받기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인데 고양이가 있으면 이런 건 거의 포기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 하지만 무엇보다 큰 문제는 내 역마살. 방에만 있으면 정말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고 답답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무조건 밖에 나가는 성격이다. 무엇을 하든 무조건 밖에서 해결하는 것. 이런 상황에서 내가 고양이를 들였다간 서로에게 상처만 남을 뿐이라는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