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팍
<180401>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80401>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2019.07.26어제의 스틸야드 직관에 이어 오늘은 라이온스파크 직관. 이 도시를 이런 식으로 숙소 잡아 묵는 게 꽤나 어색했다. 대충 지하철로 라팍 가기 편한 곳에 숙소를 잡아 하루 묵었고, 일어나서는 여유있게 밖으로 나왔다. 숙소에서 체크아웃까지 했기에 점심을 먹은 후, 커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가(...) 넉넉하게 라팍으로 갔다. 지하털 타기 전 지하철 역에 있는 물품보관함에 배낭은 모두 맡겨두고 나왔지. 일단 대공원역에 내리자마자 표를 구입하고, 유니폼 마킹을 다시 붙였다. 작년에 산 유니폼의 등번호 마킹이 뜯어졌기 때문. 근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거기서만 거의 30분 가량 줄 서서 기다렸다(...). 결국 빨리 경기장에 가서 구장 구경하려 한 계획이 흐트러졌다. 근데 어쩔 수 없지 뭐(...). 오래 기다린 ..
<160730 x 160914> 대구, 라이온스파크
<160730 x 160914> 대구, 라이온스파크
2016.09.16드디어 라팍에서 완벽히 경기를 보고 왔다! 1. 160730 사실, 지난 7월의 끝자락에 라팍에서 경기를 본 다음 서울로 올라갈 생각이었다. 올해 개장했을 때부터 상당히 기대했던 구장이었고, 언젠가 대구에 내려간다면 반드시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기에 여름에 특히 기대하고 있었다. 비록 여유시간이 많진 않았음에도 그 시간을 쪼개어 라이온스파크로 달려갔다. 처음에 갈 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에 당연히 한 경기 보고 가겠거니 생각했었다. 그래, 파란 하늘도 보이고, 좋아!!!! 드디어 첫 직관이다!!! ......는 망할 빗줄기...ㅂㄷㅂㄷ.... 소나기 때문에 경기가 지연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보였던 건 저기 보이는 챔피언 앰블럼과 영구결번들. 경기가 어서 시작하길 기다리뎐 어떤 여성분.내 ..
<KBO> 두산 : 삼성
<KBO> 두산 : 삼성
2016.04.02160402, 2차전. 크으.. 갓자욱에 취한다! 일이 있어 이리저리 돌아다녔는데, 짬이 날 때마다 시청했다. 그리고 그 때마다 빠따들이..!!양팀 다 불빠따였다는 게 함정 역시 라팍은 불빠따가 제맛이다! 아무튼, 기억나는 대로 짤막하게 써보겠다. 일단 처음 본 건 2회초 두산의 추격점. 이건 뭐 그러려니... 점수 하나 주면서 아웃카운트 2개 받아냈으니 그러려니. 그 다음은 3회말 우리 어르신 홈런장면! 어제 라팍의 첫 타점에 이어 첫 홈런까지 전설 어르신께서 기록해서 너무나 뜻깊었던 순간이었다. 그렇게 역사적인 홈런이면 좀 기뻐해도 될텐데, 상대 투수 배려한다고 조용히 한 바퀴 도는 배려심까지..!! 역시 삼성의 최고존엄 다운 모습이다 :) 다음은 6회말 구자욱의 2번째 2루타. 1회 첫 타석때 영상..
<KBO> 두산 : 삼성
<KBO> 두산 : 삼성
2016.04.02160401, 개막전. 잔칫집 밥상 엎었다!!! 역시 봄의 삼성 경기는 안봐도 된다는 걸 다시금 확인해준 경기였다. 차우찬도 별로고, 수비는 더 별로고.. 양의지한테 홈런맞는 거 보고 껐다(...) 두산 선발 니퍼트에 지난번 두산과의 개막전 때도 먼지나게 털렸던 기억이 있어서 승리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아무리 니퍼트 폼이 안좋다 한들 삼성전 니퍼트는 그냥 신앙내 입장에선 재앙이다. 그래도 내심 이겼으면 했는데.. 역시나.. 그냥 라팍 첫 경기를 본 걸로 만족하련다. 구장은 정말 예쁘더라 ㅎㄷㄷ 공들여 지은 티가 나는 구장이었다. 다음에 대구 내려가면 꼭 간다!!! 제발 봄 성적에 기대같은 거 안할테니, 내가 가는 날 만큼은 잘해줬으면(...)하지만 난 뭐든 첫 직관 경기는 모두 졌는데...?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