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12> 울진, 죽변항 (하트해변)
앞 글에 이어서.. 앞 글이 궁금하다면 http://ohnues.tistory.com/87 <- 요기로.
폭풍속으로에서 나왔다는 집이 보이고, 그 옆에 하트해변이 보였다.
바다 위의 집. 안내요원만 아니었으면 완벽했을텐데...
하트해변. 해변 모양이 하트의 윗 부분을 닮아 붙여진 이름인 듯. 여기도 장호항 만큼은 아니지만 물이 정말 맑다.
하트해변에 도착하자마자 해변으로 직접 내려갔다. 예전부터 바다에 오면 파도 사진을 한 번 찍고 싶었는데, 마침 파도도 있고 해서 신명나게 찍었다. 순간 부딪히는 사진과 장노출로 찍은 사진들. 근데 파도 찍는 게 어렵더라.. 장노출이야 삼각대도 없고, 날이 너무 밝아 애초에 어려울 걸 예상했지만, 순간 포착하는 건 타이밍도 맞추기 어렵고, 내가 원하는 각도로 언제 파도가 올지 몰라 계속 긴장하고 있어야 했다.
먼저 순간포착 결과물부터.
실제로 보면 더 박력있고 멋졌는데, 처음 찍는 거라 그런가 많이 어설펐다(...). 기대했을 분께 사과의 말을(...). 그나마 괜찮아보이는 사진들을 올려본다.
그리고 아래는 장노출 사진들.
삼각대 없이 해변가에 있는 돌 위에 얹혀놓고 찍으려니 수평도 안맞고 하하... 그래도 봐줄만한 것들만 골라서 올려본다. 장노출은 수평 안맞는 게 대부분이더라(....). 지금 올린 사진 중에 중간에 2개 빼곤 모두 수평을 새로 맞춘 사진들.
그리고 요건 바다 풍경 전체를 한 번 찍어봤다. 특히 바위 위에 있는 아저씨가 눈에 보이더라. 저 아저씨는 낚시하느라 여념없고, 나는 사진 찍느라 바쁘고.
그렇게 열심히 파도사진을 찍다 보니 어느 새 시간이 4시가 되어갔다. 여기서 지체하다간 시간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 해변을 두고 다시 언덕 위로 올라왔다.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에 집 한번 더.
그렇게 해변가를 떠나 죽변 등대를 향해 대나무 숲길로 걸어갔다. 죽변등대부터는 다음 글에서 이어가겠다. (다음 글에서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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