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01 x 160602> 고창, 여행의 밤.
뭐 대략.. 요 두개로 압축할 수 있지 않겠느냐...다 올렸던 거다.
저녁먹고 나서 바로 찜질방에 들어가긴 아쉬웠기에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 사서 마셨다. 그러고 찜질방에 들어가려는데.... 24시간이 아니다. -_-? 헐? 아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방 잡을걸 -ㅅ-
결국 그 주변에 있던 가장 싼 모텔 방 잡았다. 비수기라 그런가 3.5M의 가격에 계약을 완료할 수 있었다. 방 사진은 따로 안 찍어뒀네(....) 아무튼, 하룻밤 묵기에 나쁘진 않았던 곳이다. 하지만 맥주가 땡겨서 결국 하나 더 사먹었다(...)
방에서 원래 라스랑 축구중계 동시에 돌려가며 볼 생각이었지만, 어쩌다보니 라스만 보게 됐다. 다 보고서 축구 중계 틀었더니 우리나라는 이미(...) 근데 사실 전력차 생각하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었음. 유럽축구를 몇 년간 보다보니 그냥 눈에 훤히 보인달까..?[각주:1] 그래서 즐기며 봤다 ㅋㅋㅋㅋ 어차피 친선전이고, 우리나라 연속 무패 기록은 거품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차라리 개박살날 거면 지금 스페인을 상대로 박살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우리나라 국민들 축구보는 눈 드럽게 높음. 2002년 월드컵이랑 런던올림픽이 문제여... 그러니 K리그는 안중에도 없이 국대경기만 보면서 선수 판단하고, 현실도 모르면서 월드컵 16강이 기본이니, 알제리는 제물이니 뭐니 하는 헛소리를 지껄이는거지.
아무튼, 그렇게 티비를 보며 밤을 보내다 시간이 되어 씻고 잠들었다. 방에서 혼자 자니 찜질방과는 다르게 정말 신경쓸 거 없이 푹 잔듯. 그렇게 늦잠을 잤다(....) 원래 7시 20분에 출발하는 첫 버스를 타려고 했었는데, 8시에 일어남(....) 알게모르게 피곤했던 모양이다.혹사 여파 그렇게 간단히 씻고 근처 빵집에서 빵을 사먹은 후 9시 버스를 타고 청보리밭으로 갔다.
- 그래서 난, 오히려 체코전을 이긴 게 더 신기했다 ㅋㅋㅋㅋㅋ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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