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밤, 무언가를 찾으며 애타게 우는 길냥이를 보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어제 오후.
새생명들이다!!!
꺄앍!!!
바야흐로 꼬물이의 계절인가보다.
그리고 그런 나를 아주 못마땅하게 쳐다보는 어미냥.이해함..
동네 한바퀴 돌고오니 어미냥이 젖을 먹이고 있었다.
당분간 계속 여기에 있을 것 같아 방에 가서 재빨리 DSLR을 꺼내들고 다시 골목길로 나왔다.
귀요미 *_*
오구오구 ㅠㅠ!!
조만간 내가 넘을거다옹...!!
남 집앞에서 씐나게 노는 중.
자기 모습이 비치니 궁금한가보다. 저기서 벗어나질 못함.
귀요미 *_*
영락없는 아깽이였다!!
뀨? ㅇㅅㅇ?
멀뚱멀뚱
심쿵..!!
반면, 내가 그렇게 심쿵하여 주변을 서성일수록 어미냥은(....)
내 새끼한테서 꺼지라옹...... 죽여버린다...
우우우웅..... 미안하다 어미야...
그렇게 정신차리고(...) 동네를 계속 돌기 시작.
녀석 요즘엔 통 생깐다 싶더니(...)
오랜만에 정신 잃음 ㅋㅋㅋㅋㅋ
그렇게 돌다가 다시 돌아와봤다.
어느새 새끼 그루밍해주고 있음 ㅎㅎㅎ
그리고 또 다른 고양이. 잔뜩 경계중(...)
오랜만에 아깽이 보니 신났다. 부디 해꼬지만큼은 당하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