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919> 부산, 사직야구장 - 최악의 첫경험(패요)
단언컨대 올해 최악의 직관이었다. 부캉이나 볼 걸 그랬나!?!?
지난 8월과 마찬가지로, 정말 미친 척하고 당일치기로 부산에 다녀왔다. 예전부터 사직에 한 번 가봐야지 했는데, 사직만 가면 KBO 모든 팀 홈구장에 간 셈이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직야구장 역시 언제 없어질 지 모르기에 더 늦게 전에 한 번 보러 가고팠다. 그러던 와중에 꽤 괜찮은 외야석 좌석 표를 구했다. 사실상 올해 롯데 아구가 끝난 상황이라 예매 경쟁이 덜 빡셌던 듯.
부산에 사는 친구와 점심을 먹고나서 4시 쯤 사직구장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주변을 여기저기 담았다. 원래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볼까 했는데, 길이 중간에 끊겨있는 느낌이라 그냥 내부로 바로 들어갔다. 티켓 확인하는 직원에게 물어보니 내부에서 한바퀴 모두 돌 수 있는 것도 확인했고.



그렇게 내부로 들어왔고, 시간이 꽤 넉넉히 남았기에 구장을 한 바퀴 둘러보며 여기저기 카메라에 담았다.























그렇게 한 바퀴 둘러보고는 맥주 한 잔 사서 돌아왔고, 이내 경기가 시작됐다. 중간에 LCD액정이 꺼지는 바람에 고장난 줄 알고 깜짝 놀라서 경기에 집중 못하기도 했지만, 이내 해결하곤(단순 조작실수) 다시 경기에 집중했다. 근데 죄원태 이새끼 진짜...... 시즌 후반으로 갈 수록...







경기는 8회말 한동희의 역전홈런 등에 힙입어 롯데가 5:3으로 이겼다. 경기 내용만 보면... 정말 9월의 삼성이 얼마나 힘이 빠졌는지 느껴지는 경기였다. kt가 워낙 강하다보니 쫓기는 느낌이 가득했음. 결국 난 육두문자를 마구 쏟아내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다. 이 경기로 인해 올해 직관승률 7할도 깨지고, 여러모로 엉망ㅜㅜ 아주 씁쓸한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엔 이러지 마라.... 좀 좋은 경기 좀 해줘 이것들아 ㅜㅜ
그래서 영상도 엘도라도만 올렸다. 그냥 보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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