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FM2 백열번째 롤.

  지난번에 이은 여행사진이다. 완도여행 2일차. 2일차엔 보길도를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특히 이번엔 차로 돌아다니며 한결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그 땐 버스 시간에 쫓겨(심지어 보길도는 1대의 버스가 계속 순환하는 구조로 되어있으니..) 허겁지겁 다닌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엔 내가 가고싶은 시간대에 일정도 마음껏 바꿔가며(?)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그럼에도 기억은 그 때가 더 많이 남는 것 같지만 말이다.. 그게 바로 젊음의 추억이려나?

 

  아무튼, 이번에도 날은 하루종일 좋았으며, 조금 더 푸른 느낌을 담기 위해 Fuji 400 필름을 물렸다. 역시 신경써서 고른 필름이고, 초록초록한 느낌을 더 잘 살려준 듯! 다만, 이 날은 DSLR로만 담은 곳도 많았고(낙서재, 동천석실 등), 함께 담은 곳에서도 DSLR 카메라를 제법 많이 꺼냈기에.. 이번 필름에선 바다나 세연정 등 특정 위치에서 바라본 풍경 위주로 담았다. DSLR로 찍은 건... 언제 올리려나 껄껄...

 

  아무튼, 이번에도 잡설은 여기까지. 모두들 즐감하시길 바라며...

 

 

1. 완도, 보길도 세연정

 

 

 

 

 

 

 

 

돌아가는 길에, 벌써 코스모스가..!

 

 

2. 완도, 보길도 보옥공룡알해변

 

 

 

 

 

 

 

 

 

 

 

3. 완도, 보길도 예송갯돌해변

 

 

 

 

 

 

해변 뒷편 숲에서.

 

 

4. 완도, 그 외 사진들

 

보길도 가는 배에서

 

망끝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빛깔이 예술..

 

완도로 돌아온 후, 완도대교를 한 장 담았다.

 

마지막 날, 숙소 근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