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위시리스트, 얼마나 이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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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내 일에 충실하기 위해.

 

5년 전쯤 적었던 위시리스트.

지난 밤 잠이 안와 옛날에 썼던 Stub 카테고리 글들을 둘러보다 눈에 들어왔다. 

처음으로 정규직이 된 지 얼마 안됐을 때여서 이것저것 바라는 게 많았는데,

5년이 지난 지금 얼마나 이뤘는지 문득 궁금해졌다..

이룬 건 파란색, 그렇지 않은 건 빨간 색으로 표시했다.

(파란색 부분엔 군데군데 관련 글 링크 걸어두었다. 클릭하시면 각 글로 넘어갈 수 있음.)

 

 

- 니콘 35.2 단렌즈 -> 이젠 필카까지 들였네!? 어느새 우리집 사진기기 최고참이 됐다...
- 엘파마 에포카 e2500c -> 이젠 뽕 뽑을만큼 뽑은 듯!? 그래서.. 슬슬 기변 욕심이(...)
- 입문용 기타 하나(일단 입문용으로 괜찮다는 종류 4개 정도 알아둠) -> 이건 그냥 안 샀다. 딱히 안 땡겨서(...)
- 국어사전 -> 정작 사놓곤 먼지만 쌓이는 중(...).
- 점퍼 하나 -> 1개는 무슨, 3개는 더 산 듯ㅋㅋㅋㅋ
- 노트북 부속품들 -> 어느새 노트북 기변한지도 반 년 넘음..
- 간단한 여행을 위한 비행기 표 -> 그 사이에 해외에 2번 나갔다.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1~2번은 더 갔을텐데.
- 삼성라이온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저지(아직 마킹은 미정) -> 살 만큼 샀다! 여기에 포항 유니폼까지 있음.ㅋㅋ

- (여력이 된다면)유벤투스 or 체코 네드베드 저지, 베르더브레멘 or 독일 프링스 저지 -> 운도, 여력도 있어 둘 다 모았다😆 이젠 유니폼 부자!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어지간한 건 다 샀네!? ㅋㅋㅋ 

그 사이에 앨범도 모을만큼 모았고, 책장도 빼곡이 채웠고..

돈은 깨졌지만(...) 이 맛에 사는거 아니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