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너의
(....)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나를 위로해주지
여러분
사흘 전(2019년 11월 27일) 발매된 9와 숫자들의 정규 4집 '서울시 여러분'.
마지막 트랙인 '여러분'은
이 앨범의 마지막 트랙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론
이 앨범의 시발점이자 핵심이며 결론이다.
'서럽게 울던 시간 속의 여러분께,
조건 없는 공감과 응원, 또 위로를...'
그들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서울시 여러분을 토닥인다..
하지만 나지막한 목소리로 한반도 여러분을 토닥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