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151212> 철원 자전거여행 표지판.
<151212> 철원 자전거여행 표지판.
2016.06.17작년 연말에 자전거로 철원 여행지들을 한 번씩 들렀다. 역시 시간 순으로 모아봤다. 철원, 승일교 철원, 고석정 철원, 한여울길 + 직탕폭포 철원, 도피안사 철원, 노동당사 철원, 백마고지 + α 재밌게 보신 분들께선 해당 링크에 들어가셔서 공감이랑 댓글 남겨주셔요 :)
<151212> 철원, 백마고지 + α
<151212> 철원, 백마고지 + α
2016.04.14철원여행의 마지막. 노동당사에서 자전거 타고 4km 조금 안되게 가다 보면 3번국도가 나오는데 거기 가면 백마고지로 가는 표지판이 있다. 그거 보고 따라가면 금방 갈 수 있다. 노동당사에서 백마고지 가는 길에 옆을 돌아보면 저 멀리 산이 보이는데, 산 저편으론 내가 절대 갈 수 없는 곳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묘했다. 저렇게 가까운데.. 그렇게 잠깐 보다가 바로 페달을 다시 밟고 백마고지 주차장에 도착했다. 백마고지 입구에 있는 백마 조각상.참 사실적이다... 백마고지 전적비. 백마고지 전경. 저 산 뒤로는 내가 갈 수 없는 땅이겠지. 겨울이라 그런가 더욱 황량하게 느껴진다.. 백마고지 앞에 있는 종. 백마고지 앞에 있는 비석. 그렇게 백마고지에서 나와 소요산역까지 먼 길을 출발....하려 했는데 백마고지역..
<151212> 철원, 노동당사
<151212> 철원, 노동당사
2016.04.13노동당사는 도피안사에서 자전거를 타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바로 나온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도로 포장공사가 진행중이라 매캐한 공기를 마시며 페달을 밟았다. 그렇게 얼마 안 가 노동당사 건물이 보였다. 드디어 철원 자전거여행 궁극의 목적지에 도착! 옛날부터 철원이라 하면 노동당사 있는 곳이라 생각할 정도로 내겐 노동당사가 철원의 아이콘이라 생각한다. 다른 관광지는 몰라도 노동당사 만큼은 알고 있었으니... 특히 여행이 내 취미가 되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언젠간 꼭 가고싶었던 곳이다. 막상 도착하니 노동당사 바로 옆에 군 부대 메인게이트가 보였다. 그리고 노동당사와 그 주변 시설물에서 총·포탄 자국을 실제로 보니 전쟁이란 게 조금이나마 피부로 느껴졌다. 다만 아쉬운 건 문화재 상태가 좋지 않..
<151212> 철원, 도피안사
<151212> 철원, 도피안사
2016.04.13철원읍내에서 짜장면으로 점심을 해결하니 날씨는 더욱 따스해졌다. 덕분에 자전거를 타기 더없이 좋은 날씨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철원읍내에서 더욱 위로 올라가니, 차량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안 그래도 한적한 시골인데다, 철원읍 위쪽은 민통선 바로 아래쪽이라 군용차나 관광 목적의 차가 아닌 이상 사람이 많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편안히 철원읍내를 빠져나와 자전거여행의 궁극적 목표(?)인 노동당사를 향해 북으로 올라갔다.이거 어감이 이상한데.... 노동당사로 바로 간 건 아니고, 철원읍과 멀지 않은 거리에 도피안사에 있었기에 도피안사부터 먼저 들어갔다. 도피안사는 여타 다른 절들에 비해선 도로와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았기에 손쉽게 절 입구까지 자전거로 갈 수 있었다. 도피안사는 민통선 부근에..
<151212> 철원, 한여울길(직탕폭포) + α
<151212> 철원, 한여울길(직탕폭포) + α
2016.04.13고석정을 둘러보고 나서, 직탕폭포를 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한여울길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갔다. 한여울길을 달리다 풍경이 좋아서 한 컷 담아봤다. 한탄강 물줄기는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깨끗하고 맑다! 하늘도 맑았고 :) 그렇게 직탕폭포에 도착! 정작 맘에 드는 사진은 이것밖에(...) 바위 위에 올리고 셔터 속도를 낮춰 찍은 사진이다. 집에 와서 노출을 한껏 조절했지(...) 직탕폭포를 보고 다시 올라오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도피안사와 노동당사로 넘어가기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읍내를 향해 달려갔다. 원래 한여울길 따라 쭉 달려가도 상관없었지만, 그렇게 가면 너무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고개를 돌리니 저 앞 산 아래에 철원 읍내가 떡하니 보였다(...) 그래서 결국, 논두..
<151212> 철원, 고석정
<151212> 철원, 고석정
2016.04.12승일교를 건너 머지않은 거리에 고석정이 있었다. 고석정 주차장 근처 공터에 자전거를 세워놓은 후,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 정자에서 고석정을 내려다봤다. Wow...!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이었다. 위에서 보기를 멈추고 재빨리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 크으...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여름에 온다면 정말 엄청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대편. 생각해보니 고석정에 안 가봤구나(....) 다시 올라오기 전에 한 컷 더 찍었다. 다시 계단을 올라오는데, 옆에 작은 잎들이 있었다. 그 뒤엔 고석정의 지붕.왜 안갔지... 고석정 정자엔 안 갔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풍경은 엄청났다. 그저 감탄사만 나올 뿐.. 맑은 하늘아래 푸른 나무들과 절묘한 모양의 절벽, 바위들이 어우러져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풍경을 볼 수 있었..
<151212> 철원, 승일교
<151212> 철원, 승일교
2016.04.12철원 자전거여행을 다녀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블로그를 만들고 철원여행 포스팅을 상당히 이른 시간에 했었다. 그런데 여러 번의 스킨 변경 과정에서 사진이 깨졌고 워터마크가 없을 뿐만 아니라 텍스트 없이 사진만 덕지덕지 붙인 수준이었다(....). 철원 여행에 대해 전후설명이 거의 없는 수준.어차피 그 땐 블로그에 아무도 안올 때라 그렇게 대충 써도 티 안났겠지만(....) 그래서, 그 때 기억도 되새김질 하는 겸 새로이 써보겠다.그리고 이번엔 관심도 받아보자(!?) 철원은 오래전부터 한 번 방문하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철원에 가자니 철원 내에서의 교통이 꽤 불편했고버스편이 많지 않다, 자차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선뜻 기회가 나질 않았다. 그러다 자전거를 사고 나서부턴 자전거로 한 번 돌아다녀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