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

이번 주 수요일 오전 2시부터 윈도우10의 새 버전 배포가 시작되었다. 공식 버전명은 19h1이고, 더 이상 Redstone 코드명은 사용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1903이라고도 많이들 하시는 듯. 맥 쓰시는 분이라면.. macOS 하이 시에라 -> 모하비 업데이트 하는 것과 같은 격이라 생각하시면 된다. 윈도우 빌드 번호는 18362.30. 이래저래 노트북을 할 시간이 많지 않아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러다 어젯밤에 문득 업데이트 생각이 났다. 마침 시간 여유도 있고 하여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로 결정. 윈도우 업데이트에 들어가 자동 업데이트가 뜨길 기다렸으나.. 이번에도 업데이트가 바로 뜨지 않았다. 결국 이번에도 업데이트 파일을 직접 다운받았다. 위 사이트에서 밑줄 친 부분을 누르면 업데이트가 시작되어야..

윈도우10 레드스톤 업데이트를 했다는 글을 올린지 어느새 2년이 지났다. 그리고 꼭 2년하고도 하루 지나.. 마소에선 레드스톤 마지막 버전 업데이트를 릴리즈하였다. 내년 3월 버전부터는 다른 코드네임으로 바뀐다고 하니.. 다른것보다, 이번 버전에선 노트북에서 폰의 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여 더 기대하고 있었다. 9월부터 새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확한 날짜가 발표된 적은 없고 10월 중에만 나오겠거니 생각했었다. 그러다 어제 낮에 외출하는 중에 업데이트가 릴리즈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일정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업데이트를 확인했다. 오오, 업데이트가 있다!!! ...근데 이거 아닌데....? 이거라도 일단 올리고 다시 확인해봤는데, 안 뜬다. 원래 업데이트 할 거 다..

그저께부터 윈도우를 종료할때마다 업데이트 및 종료 항목이 뜨기 시작했다. 그래서 자잘한 업데이트가 있겠거니 하며 업데이트 및 종료 버튼을 선택했다. 문제는 저 항목이 며칠째 계속 없어지지 않았다는 것. 몇 번씩이나 업데이트를 했는데도 계속 그러니 짜증이 났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 업데이트 알림을 없애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거기서 알려주는 방법에 따라 해당 항목에 들어가봤다. 그런데 이미 내가 원하는대로 설정이 되어있더라(...) 그래서 윈도우 업데이트를 중지시키고 시스템을 종료시켰는데.... 잉? 매우 생소한 화면이 뜬다..!?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건 윈도우10 설치화면이랑 거의 비슷했다. 다만, 윈도우10 (....) 윈도우10을 작년 7월에 설치했으니, 거의 9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