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240302> 신안, 비금도 내촌마을 돌담길.
<240302> 신안, 비금도 내촌마을 돌담길.
2024.03.24실로 백만년만에 쓰는 국내여행글이다. 그동안 틈틈이 국내 여기저기 다녔고 사진도 올렸지만 거의 필름으로 찍었던 터라 여행 포스팅으로는 거의 올릴 일이 없었다. DSLR은 어쩌다 한 번 찍었다지만 거의 서울에서였고.. 그러다보니 여행 카테고리에 거미줄이 한가득이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3.1절 연휴가 생겨 짬을 내어 다녀왔다. 2년전에 다녀왔던 기억이 너무나도 좋아 이번에 한번 더 다녀왔다. 단지 신안 내에서 들린 섬이 좀 다를 뿐... 다른 곳은 거의 필름으로 많이 찍었는데(필름글 링크 눌러보시면 어디어디 다녀왔는지 확인 가능하다.) 여기는 거의 DSLR로 찍어서 사진도 보여드릴 겸 새 글로 하나 팠다. 크게 유명하여 먼 곳에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비금도 둘러보는 중간에 잠시 들리기 괜찮았..
니콘 FM2 백네번째 롤.
니콘 FM2 백네번째 롤.
2024.03.12오랜만... 은 아니지만 여행기록! 여행을 길게 갈 형편이 아니다보니, 연휴가 생기는 족족 어디 떠날 생각부터 하게 된다. 이번 연휴 역시 그냥 보낼 수 없었고, 날이 추웠음에도 남쪽 나라로 내려갔다. 이번 목적지는 신안. 재작년 여름 다도해를 보며 눈호강했던 기억이 있었기에 다시 방문했다. 지난번에 아쉽게 지나쳤던 무안도 들리고 싶었고.. 그런데,, 나 분명 추위를 피해 남쪽나라로 간 건데, 남쪽나라도 추우면 어쩌냐..? 물론 같은 날 서울은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얼음장이었다지만, 목포는 시도때도 없이 몰아치는 눈보라가 날 매섭게 몰아붙였다. 게다가 바닷 바람은 왜이렇게 날카롭게 파고드는지.. 여태껏 다녀온 여행 중에 가장 추웠던 하루였다. 그렇지만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고 했던가? 고생한 것 이상..
니콘 FM2 여든두번째 롤.
니콘 FM2 여든두번째 롤.
2022.10.10허허, 참 재밌다. 기껏 인스타에 양심선언(?)까지 다 했더니 한 롤 순식간에 다 채웠다. 괜시리 인스타에 한 양심선언이 민망해질 정도였으니. 그래도 햇살 좋고 빛깔 좋으니 셔터가 절로 눌리더라. 해남도 컬러로 찍었어야 했는데 여러모로 아쉬웠지. 그래도 맑은 날 여행사진은 못 참지! 글도 바로 올렸어야 했는데 어영부영하다 3주나 지나버렸다(...). 이번 필름은 신안 압해도 주변 섬과 목포 시내 골목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생각한 대로 나온 사진도 있고, 기대만 못한 사진도 있고,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온 사진도 있는데, 어쨌건 오랜만에 재밌는 사진생활 했다. 날이 급격히 쌀쌀해진 오늘 여름 사진을 올리자니 좀 민망하긴 하지만, 아무쪼록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즐감하시길 바라며... 1. 신안, 자은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