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180828> Berlin - 구 동독 박물관 (DDR Museum)
<180828> Berlin - 구 동독 박물관 (DDR Museum)
2024.11.24훔볼트 대학에서 DDR박물관으로 걸어가는 중에 베를린 돔을 다시 지나갔는데, DDR 박물관은 베를린 돔 바로 뒤, 슈프레 강변에 있었다. 아까는 버스로 휙 지나치는 바람에 제대로 보지 못했었는데, 걸어서 이 쪽으로 다시오니, 베를린 돔 뒤로 흐르는 강물이 고요했고, 도시와 어우러져 아주 운치있었다. 비록 너비로만 보면 서울의 안양천보다도 좁을테지만 강줄기와 근처 건물이 아주 잘 어우러져 그저 감탄했다. 그렇게 넋놓고 주변을 둘러보다 정작 DDR박물관을 지나칠 뻔 했다. 어? 이거 어딨냐...? 정신차리고 다시 구글 지도에 찍힌 위치로 갔으나, 아무리 도로변을 둘러봐도 입구가 보이지 않았다. 적잖이 당황하려는데, 뜬금없이 도로변 아래 강변에 유람선 선착장이 눈에 보여서 잠깐 또 딴눈팔고(...) 내..
<170504> 제주, 여행 마지막 날.
<170504> 제주, 여행 마지막 날.
2018.07.26올 것 같지 않았던 여행 마지막 날이 왔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는 아침을 먹은 다음,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짐을 정리했다. 그런 다음 스쿠터에 마지막으로 짐을 고정시키고, 출발했다. 음.. 이 날은 그냥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가겠다. 왜냐면.. 간단히 보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1. 용두암 어차피 용두암은 숙소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가는 곳이지만, 어차피 나가야 하는 마당에 그냥 짐 정리 다 하고 스쿠터로 갔다. 간단히 주차장에 스쿠터 세우고, 용두암을 보고 왔다. 그 해변가에 있는 돌 모양이 용의 머리처럼 생겨서 유명해진 곳이라 그 주변에 뭔가 더 크게 돌아다닐 곳은 없었다. 저 멀리 보인다. 반대편, 저기 아파트 뒤쪽에 숙소가 있었다. 이걸 뭐라고 하더라..? 아무튼 해녀 분들께서 쓰시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