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워
<160619> 서울, 한강대교 (해넘이 재도전)
<160619> 서울, 한강대교 (해넘이 재도전)
2016.06.20결국 어제, 다시 갔다왔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을 덮치기 전에 맑은 해질녘 사진을 몇 장 남기고팠다. 도착하니 이미 해가 건물 저편으로 넘어가는 중이었다. 여명만 남은 지금. 그래, 바로 지금. 빛망울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지금. 소중한 지금. 문구 사진은 이쯤에서 그만하고 다시 다리를 건너오다 다른 분이 난간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있는 걸 봤다. 아, 궤적사진은 이렇게 찍으면 되는구나....!!! 일단 설치하고 한 장 찍어봤다. 오호 .. 본격적으로 매직아워의 궤적사진을 담기 시작했다. 궤적사진에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진다. 여명마저 사라지며 점점 더 어두워지는구나... 그래도 매직아워의 위엄은 엄청났다. 이제 궤적사진까지 담은데다 삼각대 노하우...라기도 민망할 정도로 내가 바보였음.도 터득했으니..
동네 밤마실. (2)
동네 밤마실. (2)
2016.06.08저녁을 먹고 나오는데, 오랜만에 하늘도 예쁘고 여유도 있었다!! 그래서, 집에서 DSLR을 챙겨 나와 동네 풍경을 담기 시작했다. 여명 깔린 하늘. 평소처럼 조리개우선 모드로 촬영했다. 그리고.. 수동모드!! 이 맛에 수동모드 찍는다 *_*조리개 값이랑 셔터속도만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 길 건너서. 오랜만에 담아보는 해질녘 빛망울 ÷) 매직아워의 빛망울은 특별하였다. 그렇게 신나게 풍경을 담다보니 어느새 하늘이 어두워졌다. 오랜만에 보는 손톱 ) 해질녘 골목과 어우러진 손톱이었다 *_* 줄줄이 방울진 빛망울줄기 영상으로 포스팅 마무리! 소리주의 이 맛에 영상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