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보고 있으면 왠지 나와는 너무도 달라서 그 입술에 귀 기울여 들어보려 해도 반대쪽으로 흘러내려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와, 분위기 미쳤구나.. 없던 향수도 불러일으킨다.
To you.. 닿을 수는 없는지 왜 그대로인지 맴돌기만 하는데... To me.. 나의 손을 잡아줘 그렇게 다가와줘 조금만 내게로 in my eyes..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좋은 노래 하나 찾았다. 캔디맨 - 일기, 러브홀릭 - 슬픈 영화와 함께 들으면 더 좋을 듯!
나를 보고 싶었나요 나를 그리워했나요 나와 닿지 않는 거리에서 그냥 가끔 떠올려보긴 했었나요 나는 보고 싶었어요 나는 그리워했어요 그댄 어땠는지 모르지만 내겐 눈부셨던 기억 속에 살아요 어느새 다 잊어버렸나 우리가 그렸던 많은 이야기들은 끝이 아닌 듯 언제든 부르면 날아오를 듯 선명하기만 한데 나를 그리워해줘요 나를 다시 안아줘요 나는 항상 여기에 있어요 한 번쯤은 돌이켜 생각해줄래요 어느새 다 잊어버렸나 우리가 그렸던 많은 이야기들은 끝이 아닌 듯 언제든 부르면 날아오를 듯 선명하기만 한데 나는 잊지 않았어요 나는 아직 사랑해요 그댈 마주한 것만으로도 그냥 이렇게 또 무너지고 마네요 지금 이 눈물은 그래선가 봐요 청승청승
어두운 밤 창밖 저 너머로 들려오는 노랫소리 하나 둘 불빛은 꺼지고 잠이 드는 이 밤.. 이제 아무도 남지 않아 모두 사라져.. 스쳐 지나간 약속들은 모두 사라져.. 2015년 쯤인가? 한창 인디 노래 찾던 시절 파도타다 찾은 노래. 노래 괜찮네 하며 다운받고선 까먹고 있었다. 어제 오랜만에 셔플링하다 재생돼서 이름 봤더니 정적재 ㄷㄷㄷ.. 심지어 비긴어게인에서도 버스킹했었구나.. (티비 예능 잘 안봐서 하하...) 못 알아봐서 죄송합니다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