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찜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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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태껏 찜질방은 무조건 여행 중 숙박을 위해서만 들어갔다. 고로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무진장 - BYC 버금가는 오지인 울진에 왔다. 여태껏 안 가본 곳이면서 오랜만에 동해 바다 보고싶기도 했고.. 여기에 삼척에도 잠깐 들렀다. 지금은 콘센트 옆에 자리잡고 폰 충전하며 몇 마디 끄적이는 중..
여태껏 이렇게 이른 시간에 찜질방에 들어온 적이 없어서 뭐부터 해야할 지 혼란스럽다(.....) 어느 여행지에 가든 밤거리 혹은 야경을 구경하든 이동중 혹은 대기중이등 항상 밤에도 밖에 있었는데, 오늘은 무려 7시에 찜질방 입성. 탕에서 잠깐 졸다가 정신차리고 나온 게 이 시간(...)
그리고 내일로 여행지가 아니라 그런지, 정말 아무도 없다!! 삼척도 한산했는데, 여긴 그야말로 아무도 없다. 덕분에 구경하며 사진찍는 데 1g의 거치적거림 없이 맘껏 찍으며 다녔다.
마지막으로, 김밥천국 찾는데 한참 걸렸다. 그것도 김천이 아니라 개인이 운영하는 가게... 김천 찾느라 30분 넘게 돌아다녔다. 싸게 먹을만한 식당이 터미널 근처엔 하나도 없다(...) 군청까지 걸어가야 겨우 하나.. 중간에 다른 곳에서 먹을까 싶어도 시골 치곤 밥값이 비싸다. 말이 시골이지 공기업이 짱짱하게 있어서 주민들 소득이 괜찮은 모양이다?
벌써부터 바로 자긴 좀 그렇고, 책 가져왔으니 그거 좀 보다가 자든가 해야겠다. 글 마무리는 아까 버스에서 찍은 일출사진으로! 이번에도 역시 다시 집에 도착하면 사진 바꿀 예정 -> 수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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